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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있는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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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별빛나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41회 작성일 15-10-10 09:13

본문

멀리 있는 빛

 

그래도 사랑합니다!

그냥 사랑함이 자연스레 깃들었듯이

어느 날 문득 당신을 떠올리는 일이 없어진 걸 깨닫는다 해도

그래도 나는 지금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프게 해서 미안합니다.

당신 혼자 그 쓴잔을 다 마시고 말았습니까

나는 그런 당신을 보고도 모른 척 해야 하기에

아니, 그보다도 더 절박한 심정으로

이젠 사랑의 이름으로 그대를 부를 수 없을 것 같아 사방천지가 먹물로 번져 옵니다.

후후...이럴 땐 감기가 걸려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당신은 모르실 겁니다

당신의 존재를 알고부터 항상 그대는 나와 함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곁에 가질 못했습니다

한 번도 다정하게 당신을 불러보지 못했습니다

 

자기야...여보...사랑해...따듯한 포옹..일상적인 아침에 느껴지는

당신의 온기,,자주 벌어질 잔소리 타임,,주고받는 소주잔..

그리고 함께 하는 산책길,,,못다한 그 모든 것은..

당신에게 갈 때는 그땐 오로지 하얗게 투명해져서 가고 싶었던..

바램 때문이었습니다.

 

내 양어깨가 다 묶여버린 것은 이기적인 욕심 탓입니다

당신에게 갈 길이 점점 멀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이 모든 생각들이란...얼마나 치기 어린 계산인가 ..말입니다

 

어느날 멀리 뜨는 별로

당신 인생 어느 모퉁이에서 쏟아질지도 모르지요..

 

어설픈 초라한 이별이라고 말하는 당신이었지만

당신도 나도 알고 있었음 인정합니다.

이별을 위한 며칠 간의 송별파티는

너무나 잔인할 수 있다는 것을요...

 

언젠가 당신의 모습이라고 말했던

그 산 언덕에서 내려다본 별빛 가득 잠겨 빛나는 밤강물의 모습

그 밤강물에서 ..깊이 깊이 잠길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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