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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가본저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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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21-02-04 10:48

본문

몸이 쇠약해지고 마음이 허약해 지다보니 꿈자리가 사납다 

저승이라기 보다는 내가 어릴때 살든 다섯칸자리 초가다

밑에집 싸리문을 들어서니

엉뚱하게도 복지관에서 친하게 지내든 친구가 반색을하며

형님 웬일로

우리집이 이뒷집이야

이사갔는데요

자네는 언제부터 인가?

쌀 채소등 이웃에 공급하기위해 가게를 차렸어요

내가 살던집을 올라가보니

집은 없어지고 넓은 채전에 한쪽 귀퉁이에 헛간이 지여있다

엄니집을 찾아간다

신작로를 한참 걸어 비알로 비스틈이 누어있는 큰길을 따라가니

어덕에 옛날 기와집이 있고

열려있는 대문으로 들어서니 

대청마루에 엄니가 돌아 앉아계신다

엄니 둘째 아들 영훈이에요

??!!

저 영훈이에요

나는 너같은 자식을 둔일이없다

쌀쌀한 냉대다


꿈이란 

어릴때 눈길에 스처간 순간들이 메모리 되여 테입이 풀려나는 현상이라 그런지 또렸하다

숨을 거두신 어머니 앞자락에 누님이

저승에 가시면 부자로 사시시라고 고운 색실로 만능 매듭을 안겨 주셨다

11살에 천애 고아가 된 나 수용소 병실에서 영세를 받았고

카토릭을 믿기도 하고 냉담흘 하기도 하고 쉬엄 쉬엄 살아왔지만

성당에서 양절에 합동제례를 지낸것 외에 제사를 지내지 않았다


하여 엄니의 저승집은 금령이 당연하다

허공에는 예수님이 자재가 없어 아파트를 못짓는다하 는데

내 영혼이 지옥이 아닌 구름처럼 구천을 떠돌고싶다

이것은 처음 가야할 미지의 상상도다

예라 만수

영웅호걸 절대가인 모두가 가는 북망산엔 부귀도 영화도 받지 않는데

떠돌이 삶이 부질없 바삐 돌아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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