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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품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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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5회 작성일 20-10-0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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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걸어봐도
차갑게 불어와 스쳐가는 바람
못다 한 마음을 아는 듯 씻겨준다

하고 싶은 말은 입가에 맴도는데
다시 차갑게 돌아올 줄 알기에
표정을 감춰도 숨을 곳이 없다


서로 믿고 아껴주던 마음도
하나 둘 금이 가서 무너져 내리고
소리 높이 외쳐대는 엇갈린 마음

마음은 처음으로 돌아가려 해도
건들기만 해도 터질 듯한
쉴 새 없이 불어와 몰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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