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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우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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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0-01-2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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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봐도 얼굴이 빨개져

투정만 떨고 설익은 고백만 했는데

이별도 모르는 철없던 사랑

 

다가서면 아무 말도 못 하고

곁에만 있어도 좋았는데

붙잡지도 못한 채 꽃가마 타고 가네

 

가슴 깊은 곳에 묻고 살아도
끝도 없이 부서져 내리는 빗방울
참았던 서러움 씻겨 내리네

 

세월 속에 감추고 잊으려 해도
계절 따라 찾아오는 보랏빛 향기
뜨겁게 안아주는 설렜던 그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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