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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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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5회 작성일 19-09-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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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잃은 피리 부는 소년의 그늘에 갇혀

베인 상처를 태우는 처절하게 우는 침묵

날이 선 칼날의 외로움 홀로 훔쳐낸 고독


손발을 다 잘라 내고 몸통만 남았는데

앞만 보고 달려도 주고만 싶은 부푼 마음

그리움에 심지를 켜고 기다리는 가녀린 속삭임


야윈 몸 내성이 떨어져서 깨달은 삶의 균형

물줄기 강약을 배워가는 마음의 깊은 샘

얽힌 인연을 지우고 새날에 피어나는 희망


이쁜 옷 입고 화려하게 뽐내도 관심 없어

매일 똑같이 정성으로 가꾸지 않으면 안 돼

스스로 아껴주지 않으면 짐이 되는 살의 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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