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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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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4회 작성일 23-05-20 23:14

본문

진보

 

 

    야트막한 중턱에 앉은 소 하나

    하늘 보며 땅 보며 여물을 씹다

    풀을 되새김하다 등이 가렵다

    파르르 뜨는 어깨 소름만 돋다

   23.05.20

 

 

    며칠 비가 내렸는데도 그렇게 맑다고는 못 느낀 날씨, 소식도 하다 보면 적응이 된다. 바나나나 토마토, 혹은 달걀부침이나 베이컨 몇 조각으로 때울 때가 잦다. 속은 가볍고 피곤함도 덜 하다. 한 끼 정도만 밥을 먹는데 그 밥도 반 공기 채 안 되고 역시 반찬이라곤 변변치 않은 것들로 이룬다. 크게 살이 찌거나 하지 않는다. 오히려 몸무게를 꽤 줄였다. 젊을 때보다 오히려 덜 나간다. 몸이 가벼우니 하루가 편안하다.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무게 보다
마음의 무게를 줄여야 하는데....
그게 참 말처럼 쉽지 않네요.
술 한 잔 하고 좀 전에 들어왔습니다.
패잔병의 꼬리표를 언제쯤 끊어낼지요?ㅎ
주말 잘 보내시고요,
평안하시길 빕니다.
==============================
절망
            김수영

풍경이 풍경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곰팡이 곰팡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여름이 여름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속도가 속도를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졸렬과 수치가 그들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바람은 딴데서 오고
구원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오고
절망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崇烏님의 댓글

profile_image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수영 시인, 절망 오래간만에 읽습니다.
콩트 형님^^! 저도 조만간 또 술 한 잔
해야할 듯 싶습니다. 일 때문에 누굴 또 만나야 해서요 ㅋㅋ

세상이 절망처럼 닿을 때 종종 있지만, 반성하는 마음은
필요한 거 같더라고요 혹여 모를 일입니다.
바람은 딴데서 오고
구원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 올 수도 있겠다는 어떤 기대감요

아무튼, 주말 잘 보내셨습니다. 형님...
언제 한 잔 기울일 때 있겠지요......

점점 날 더워지는 거 같습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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