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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年 03月 27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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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7회 작성일 18-03-2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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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0327

 

 

     맑았다.

     서울은 미세먼지가 심각하다. 안개까지 겹쳐 이것은 분명 스모그현상이었다. 중국 발 미세먼지와 서울의 공해로 보이는 자동차 배기가스, 각종 산업단지에서 내뿜는 여러 가지 안 좋은 오염물질이 안개와 겹친 현상이 분명했다. 서울과 비교하면 여기 경상도는 상대적으로 맑은 날씨였다. 오전은 늘 맑아서 가시거리가 분명하고 어디든 산 능선이 훤해서 보기가 좋다.

     다시 전운戰雲이 깃든다. 북한 고위층으로 보인다. 중국행 북한 발 열차가 중국 베이징에 들어갔다는 내용과 중국 공안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하는 사진을 보았다. 여기에 미국 국가 안보 보좌관인 존 볼턴의 발언은 전쟁의 긴장수위를 더 높이고 있다.

     작년 국가 빚이 1,500조가 넘었다고 한다. 공무원 연금 부채가 급증했다는 뉴스다. 모닝커피 한 잔 마시며 이 얘기를 꺼냈다. 직원 은 공무원이 그간 근무한 것에 비교하면 연금은 받아야 하지 않느냐는 얘기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문제는 우리가 낸 세금으로 공무원 연금에 충당할 가망성이 더 높아졌다는 데 있다. 이런 와중에 문 정부는 도로 공무원을 더 충원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니 향후 국가 장래는 암담할 따름이다.

 

     심 뇌혈관계 질환의 원인은 1 고령, 2 고혈압, 3 당뇨병, 4 흡연, 5 비만, 6 스트레스, 7 고지혈증, 8 운동부족을 들 수 있다. 손발이 저리거나 어지럽다거나 눈이 침침하다는 것은 모두 이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오늘 신문에서 읽은 내용이다. 경추척추증의 증상, 뇌 혈류가 일시적으로 부족해 발생하는 일과성 뇌허혈증도 위와 같다. 가끔 손발이 저리고 근래는 눈까지 침침한 적이 있다. 책 보는 것을 줄여야겠다. 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해야 한다. 앞으로는 책상에 앉는 시간을 줄여야겠다.

 

     오전에 아주 바빴다. 대구 반야월에 나갈 기계를 챙겼다. 제빙기, 에스프레소 기계와 그라인더, 빙삭기, 블랜드 셋트, 핫워터 디스펜스기를 용달 차 불러 실어 보냈다. 늘 애용하는 용달 아저씨는 오늘 급히 무슨 일 생겨, 다른 차를 불렀다. 이분도 전에 한 번 불렀던 분이다. 성격이 별로 좋지 않고, 짜증이 심하다. 오늘도 아닐까 현장에서 여러 번 전화가 왔다. 아파트 상가에 가야 하지만, 아파트 내에 들어가 위치가 맞느냐고 전화가 왔다. 아파트 상가도 여러 군데면 또 모르겠다만, 아파트 앞이면 볼 수 있는 곳이었다. 허 사장에게도 전화번호를 주었고 여기 용달 아저씨도 허 사장 전화를 남겼지만, 전화는 양쪽에서 여러 번 왔다. ‘아파트 안이 아니고요. 아파트 앞을 보시면 상가가 보여요. 거기 사람 한 분이 나와 있을 겁니다.’ 아저씨는 투덜투덜 길을 나서는 것 같았다. 그런데 전화가 또 왔다. 아파트 상가가 없는데 그러네 하시다가 한 사람은 나와 달라는 전화였다. 이미 한 사람 나와 있었고 상가 앞에 나온 허 사장은 또 나에게 전화가 왔다. 아따 그 아저씨 어찌 상가를 못 찾는교? 하며 나에게 짜증 냈다. 그리고 잠잠했는데 아마, 둘이 만나면 무슨 일이 생겼을 것이다.

 

     점심때 삼성생명에 일하는 이 씨가 왔다. 아주 오래간만에 보았다. 본점에서 커피 한 잔 마셨다.

 

     오후 2시쯤 청도 카페리*와 옥산지구 그리고 *’카페에 커피 배송했다. 지금 교육받으시는 모 씨의 가게 터를 보았다. 기초공사가 다 되었는데 지대가 뒷집보다 높아 옹벽 세운 것도 보았다. 모두 2층 건물로 짓는다.

     오후 3시 좀 지나, 조감도 뒤쪽 어제 못 다 치운 거름을 옮겼다. 오늘 조카가 꽤 애를 먹었다. 조카는 점심시간 이후, 줄곧 일했는데 양이 많았던지 옆집 손수레까지 빌려와 일을 하고 있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는 일을 거의 다한 거나 마찬가지였다. 이후, 손수레로 대여섯 차는 실어 날랐다.

     몇 년을 모았으니 위쪽 밭에다가 거름을 골고루 흩뜨렸다. 밭이 군데군데 거멓게 변했다. 어제 오늘 일을 꽤 한 셈이다. 땀이 날 정도였으니까,

 

     오후, M*I 사업가 이 씨가 왔다. 차 한 잔 마셨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오시는 분이 누군가 했다. 까만 선글라스가 얼굴을 꽤 가렸다. 이제 날이 더워지니 피부 보호할 때가 되었다고 한다. 선글라스 하나가 50만 원이다. 내 차에 있는 선글라스는 8천 원짜리다.

     그나저나 구두가 아주 낡았다. 밑바닥이 다 헐어 비 오면 물이 새 들어오고 구두코도 제법 뭉개져 보기 흉하다. 신고 다니는 데 불편함은 없으나 발이 답답해서 한 번씩 벗어놓기라도 하면 발 냄새가 코를 찌른다. 남사스러워서 주위 아무도 없으면 한 번씩 바람 좀 쐬느라 슬쩍 벗는다. 냄새 지독하다.

 

     블루마운틴 2백 들어왔다. 마감 때 아들 준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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