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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年 03月 06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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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4회 작성일 18-03-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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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0306

 

 

     맑았다.

     아침 직원 이 있었다. 어제 충남*지사 안*정씨의 얘기를 나누었다. 자리가 높으니 큰 충격이었다. 많은 국민들도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정씨를 지지하는 사람도 꽤 많아 더욱 그럴 것이다. 나이 많고 생각이 잘 바뀌지 않는 사람에 비해 젊고 활기차 정치에 큰 희망을 품었다. 어제 방송에 나왔던 김**씨는 인터뷰 내내 진실성이 결여된 모습이라 나는 더욱 실망했다. 피해자가 더 있다는 말에 역시, 여자는 삼각관계에 질투나 뭐 그런 감정 따위의 폭발일 가망성도 배제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안 지사는 여자를 취했다는 것에 또 이번 미투 행사에 걸렸다는 것은 피해갈 수 없는 오욕을 남기게 되었다. 이것이 정치권과 맞물려 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하니 안 지사는 정치만 끝난 것이 아니라 인생도 실지 끝난 것이나 다름없겠다. 참 애석한 일이다.

     펜스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성 추문을 피하려면 여성과 사적인 만남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의미다. 펜스는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말한다. 다른 사람의 이목에 구설이 오르지 않으려면 아내 외, 다른 여자와는 사적인 만남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인데 과연 그럴 사람이 몇 명이 있을까! 여성의 지위가 과거와 비교하면 남성과 대등한 위치인데다가 직종과 관계없이 어디든 여성이 차지하는 분야가 남성보다 더 많다는 것이 이제 문제다. 내가 늘 다니는 모 택배사는 계산대 보는 분이 미시 아가씨다. 계산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지게차까지 몬다. 남성이 할 일을 이제는 여성도 거뜬히 한다. 카페도 관공서도 직장 어디든 일하는 이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다. 펜스법칙을 말하자면 조선시대 양반 문화를 적용하듯 그렇게 여성을 대해야 한다. 가령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이듯 멀찌감치 떨어져 서면을 교환하든 아니면 어떤 특별한 메시지로 전달하는 방법을 취해야 한다. 생각만 해도 불편한 일이다.

     고차원적으로 진보한 이 사회는 이제는 성이 하나의 무기가 됐다. 잘 나가던 정치가도 하늘에서 떨어뜨릴 수 있다는데 있다. 민주당은 초상집과 다름없을 것이다. 이를 빨리 진화하려면 수족을 자르듯 정리순서를 밟을 것이고 야당은 이 기회를 노려 불난 집 부채질이라도 하듯 아주 신났겠다. 지방선거도 가까웠으니 잔칫상이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분명 겉으로 보기에는 성폭행이 되었고 내막은 자기를 잘 관리하지 못한 처신이었다. 나는 나이 많은 사람의 정치적 환멸을 느낀 나머지 그나마 젊은 사람 측에 기대를 걸었다. 젊음은 성에 무너졌다. 서민은 누구를 믿고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을까! 국가는 갈 길이 멀고 요직에 마땅한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오전 서울에 택배 보낼 물건을 확인했다. 전에 카페 우*에서 가져온 중고기계다. 포장은 다 했다만, 오전 여러 일로 보내지 못해, 오후 아내와 함께 차에 실어 대구 반야월 건영 택배사에 맡겼다.

     조감도 내에 사용하는 반죽기도 관련 회사에 택배 보냈다. 4년 썼던 물건이다. 회전은 이상 없지만,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모르겠다. 쇳가루가 떨어지는 것 같아 AS 보냈다.

     오후, 대평동 조 씨 가게에 다녀왔다. 커피 배송이었다. 커피 추출이 이상이 있는지 한 번 보아달라고 했다. 분도와 추출은 정상이었지만, 추출한 양은 에스프레소 정량에 상당히 못 미쳤다. 왜 이렇게 뽑아 썼는지 물었더니 정량대로 뽑으면 손님께 진하다는 평을 받아 양을 일부러 적게 한다는 얘기다. 교본대로 하면 30mL를 추출해야 한다. 정량대로 맞출까 하다가 이 집 방식이라 그냥 그대로 두었다.

     진량 근래 개업한 조 선생 댁에 다녀왔다. 기계를 한 번 관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메뉴판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선생은 아직 영업하지 않는다. 젊은 손님이다. 남녀 학생이 들어왔는데 선생은 아직 영업하지 않는다고 말씀을 놓으셨다. 그러는 와중에 커피 한 잔 뽑아 서비스했다. 선생은 60이 넘어 손이 서툴고 이미 받은 교육도 모두 잊었다. 그럴수록 연습 삼아 손님을 받아야 한다. 자꾸 무엇을 해보아야 숙달이 될 것인데 오시는 손님마저 그냥 보내시려 하니 안타까웠다.

 

     직원 의 고용촉진장려금을 타기 위해 관련 서류를 준비했다. 1년간 정부에서 지원하는 자금이다. 작년 6개월 치는 9월에 받았는데 하반기 6개월 치 서류를 준비했다. 내일 보내야겠다.

 

     대북 특사단이 돌아왔다. 특사단의 브리핑을 들었다. 남북회담의 결과는 기대 이상이다. 남북 정상회담을 4월 말에 개최하기로 했다. 더 나가 남북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외교적 노력도 곧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땅에 전쟁 위험성을 줄인 것 그 이상의 노력이다.

 

 

     큐브라떼 32

 

     촛불은 바람에 약하다 누가 후 불면 꺼진다 은촛대는 촛불을 쥐고 흔들었다 얼마나 켜져 있겠다고 흔들었을까

     종이는 촛불 혁명마저 지켰다 촛불 혁명은 웃기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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