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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年 01月 05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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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0회 작성일 19-01-0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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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90105

 

 

     맑았다.

     토요 커피 문화 강좌를 개최했다. 새로 오신 젊은 선생이 꽤 있었다. 교육 소개가 있었고 한때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성공에 대한 열망 때문에 울음을 참지 못해 가슴에서 북받쳐 터진 그 신음을 얘기했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모두 눈 말똥말똥하게 나를 쳐다보았다. 젊은 사람이 많아 인생을 어떻게 살았으면 하고 했던 말들이었다. 또 하나, 시학에 관한 얘기를 했다. 공부는 죽을 때까지 해야 함을 글로 다 옮겨 놓을 수 없는 경험과 느낌을 들려주었다. 소개가 끝나자, 젊은 사람이었다. 창업과 관련하여 다음 주에 상담을 받고 싶다고 했다.

     시지 카페 우*와 옥곡 분점에 커피 배송했다.

     시학은 참 묘하다. 써 놓고 보면 잘 쓴 것처럼 보이다가도 한 며칠 지나면 영 아니고 그렇게 보고 있으면 회의감이 든다. 죽 써놓은 걸 보아도 마음에 드는 건 손에 꼽을 정도다. 이것도 자세히 보면 어폐가 있을 것이다.

     저녁에 문 형이 다녀가셨다. 형은 사**대학교에 지원했다. 여태껏 형과 대화를 나누면서 가장 건전하고 희망적인 얘기였다. 형의 논술 실력으로 보아 충분히 가능한 얘기였다. 오늘은 얼굴도 꽤 밝아 한 십 년은 더 젊어 보였다. 주먹이나 환치기 라오스나 컴퓨터 여러 대 그리고 방 같은 시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물만두가 먹고 싶다고 했다. 군만두는 얼핏 생각하면 그것인 것 같은데 물만두는 국물이 흥건하게 있을 것만 같았다.

 

 

     論語 述而 36

     子曰 奢則不孫, 儉則固, 與其不孫也, 寧固.

 

     공자께서 이르시길, 사치스러우면 공손하지 않고 검소하면 견고해서 공손하지 않으면 차라리 견고한 것이 낫다.

 

     奢則不孫사칙불손 사치스러우면 곧 공손하지 않다.

     與其不孫也, 寧固여기불손야, 녕고, 공손하지 않느니 차라리 고루한 편이 낫다.

     與其여기~~ ~하느니 차라리 ~하는 편이 더 낫다라는 뜻의 관용어.

 

     禮與其奢也, 寧儉.례여기사야, 녕검.

     예는 사치스러운 것보다는 차라리 검소한 것이 좋소. 論語·八佾 4

 

 

    元正詩 / 辛蕭

 

 

     元正啓命節 嘉慶肇自玆

     咸奏晩年觴 小大同悅熙

     원정계명절 가경조자자

     함주만년상 소대동열희

 

 

     설날이라 한 해 시절이 열리고

     즐겁고 기쁜 일도 이날부터 시작이다

     다함께 축배를 들자

     우리 모두 기뻐하세

 

 

     元正원정 설날, 命節영절 시령과 절기, 嘉慶가경 즐겁고 기쁜 일, 小大소대 어린아이와 어른, 悅熙열희 기뻐하다 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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