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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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간이 흘러도 같은 자리
움츠려 있는 마음은 어떨까
끝도 없이 밀려오는 소용돌이
잡고 기대어 일어날 벽도 없이
뼈가 시리도록 차갑고 아픈데
보이지 않는 어둠 앞에 서있다
돌아봐도 물러설 곳이 없어
끊어질 줄이라도 붙잡고
부푼 가슴이 되어 날고 싶다
힘들었던 날만큼 좋았던 날이 반
지친 몸을 붙들고 속삭이는 희망
할 말도 잃은 채 아픔도 끌어안는다
쓰러질 듯 한 걸음씩 나아가는데
바람이 불어와 휩쓸고 지나가면
끊어질 듯 우는 가슴을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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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신광진님의 댓글
많은 시간이 흘러도 같은 자리
움츠려 있는 마음은 어떨까
끝도 없이 밀려오는 소용돌이
잡고 기대어 일어날 벽도 없이
뼈가 시리도록 차갑고 아픈데
보이지 않는 어둠 앞에 서있다
돌아봐도 물러설 곳이 없어
끊어질 줄이라도 붙잡고
부푼 가슴이 되어 날고 싶다
힘들었던 날만큼 좋았던 날이 반
지친 몸을 붙들고 속삭이는 희망
할 말도 잃은 채 아픔도 끌어안는다
쓰러질 듯 한 걸음씩 나아가는데
바람이 불어와 휩쓸고 지나가면
끊어질 듯 우는 가슴을 어떡하나
나아갈 길이 선명하게 보이는데
주의가 산만해져 나아가지 못한 채
탓만 하고 홀로 채우는 키 작은 하늘
바닥이 하늘이 된 듯 스스로 갇힌 덫
새벽을 열고 방울방울 열린 영롱함
깨끗하게 비우고 맑게 시작하는 하루
홀로 남겨질 짐이 되지 않기를
덧난 상처의 아픔이 새벽 아침을 걷는
화려하지 않아도 한결같이 간절하다
감추고 싶었던 절룩이는 자신감
한 걸음씩 의지가 걷는 초롱초롱한 푸름
중심이 무너지면 일으켜 주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