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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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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34회 작성일 20-09-26 05:21

본문

 

 


맑고 흐려도 걷고 걸어야
어둠이 걷히고 환해져
내일이 보이고 꿈을 꾼다

수없이 생각하고 돌아봐도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아프지 않게 지키는 것이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데
울부짖는 소리를 외면하고
상처 위에 덧바른 참는 아픔

알면서도 다른 길을 걷는
살기 위해서 죽어야 하는 고통
마지막 남겨진 늦은 후회뿐

아껴주지도 못하고 바라는 허상
작은 것 하나도 느낄 수 있는데
기둥을 다시 세우고 나아가는 길

쓰러질 듯 서있는 무거운 뒷모습
감추려 해도 작아져만 가는데
맑은 공기 푸른 하늘 걷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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