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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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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9회 작성일 25-01-1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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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머물고 싶어도 어떡하나

사방을 돌아봐도 길이 보이지 않아

폭풍 같은 슬픔이 밀려와 흘러내린다


가까이 다가서 표현을 하지 않아도

쉴 새 없이 몰아쳐 부딪히고 흔들려도

믿고 기다리며 벽이 되어주던 애틋함


곁에 있어서 견딜 수 있었는데

몸부림쳐도 불어오는 바람에 휩쓸려

한마디도 못하고 떠나보내야 하네


준비도 없이 생살을 찢듯 헤어져야 하나

원망도 없이 아픔을 감추고 돌아서도

둘 곳 없는 마음 오래도록 아플 것 같다


한순간도 못 참고 애타게 울부짖는데

함께 할 수도 없는데 어떻게 살아

가는 길이 보이지 않아 앞이 캄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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