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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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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25-05-0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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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품고서 다녀도 외로워

힘들 때 혼잣말 속삭이는 응석

도와 달라고 떼쓰는 아이의 눈물


눈가에 눈물을 달고 살아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삶이 더 아파

뚝뚝 떨어지는 서러운 목멘 그리움


먼 길을 돌아서 고개 숙여 쏟아내도

그리워질 후회의 마음도 멀리하고   

짧은 인사만 남긴 채 돌아서는 철부지


손을 흔들며 소리 없이 부르셨을까 

전하지 못한 말씀 꽃이 피었네

한 포기 뽑으며 뜨거운 애틋한 모정


남겨두고 떠나가시는 마음은 아팠을까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가슴에 메어와

가시는 걸음 눈물에 기대어 가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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