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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휘날려도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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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햇살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7회 작성일 26-02-0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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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길목에서 바로 설 수 있는 것은

따뜻하게 안아주는 애틋한 마음의 향기

해가 바뀌어도 수줍게 피어나는 꽃   


소리 없이 찾아와 눈가에 속삭였던

​푸르게 지지 않는 사랑을 심어 두고 ​

​길을 잃어 넘어져도 밝혀주던 환한 미소


소용돌이 휘말려도 붙들고 매달린 세월

수천 번 다짐하고 앞으로 나아가도

벗어나지 못한 작고 초라한 변두리


​안으로 숨는 표현도 잃은 메마른 침묵

수없이 잘라내도 푸르게 짙어만 가는데

​돌아설 수도 떠날 수 없는 끌어안는 품

 






.

댓글목록

햇살신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햇살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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