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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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 지나가면 가녀린 유혹
한들한들 속삭이는 몸짓
마음 깊이 젖어드는 향기
바라만 봐도 흔들리는데
할 말도 잃은 채 살았을까
저물어만 가는 푸르던 날
순간순간 밀려와 휩쓸려
끊어질 듯 세차게 휘날려도
수줍게 피어나는 환한 미소
감춰둔 작은 마음 하나도
잘라내면 다시 자라나
마디마다 갱이가 졌는데
손에 닿을 듯 느꼈지는
터질 듯 퍼부어대는 소나기
계절의 내음을 품는 중년의 봄
푸르던 날이 짙게 물들어
흔들리는 풀잎에 젖어
홀로 애타게 속삭이는 눈빛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소리 없이 흐느껴 우는
스쳐만 가도 흔들리는 설렘
끊어질 듯 살을 에는 아픔도
곁에 기대어 함께 할 수 있다면
철 지난 언덕에도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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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신광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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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같은 사랑 / 신광진
스쳐 지나가면 가녀린 유혹
홀로 우는 몸짓에 젖은 연민
마음을 빼앗긴 풀잎의 향기
바라만 봐도 흔들리는데
차갑게 외면하고 살았을까
멀어져가는 푸르던 날
물밀듯 밀려와 휩쓸려도
뛰어가는 마음을 붙잡는
보내지 못한 짙게 밴 향기
하나둘 놓아버리고
작은 불씨 하나도
안된다고 잘라냈던 체념
손에 닿을 듯 느껴지는
터질 듯 퍼부어대는 소나기
계절 내음을 품은 중년의 봄
푸르던 날이 짙게 물들어
흔들리는 풀잎에 젖어
홀로 애타게 속삭이는 눈빛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소리 없이 흐느껴 우는
스쳐만 가도 흔들리는 설렘
끊어질 듯 살을 에는 아픔도
곁에 기대여 함께 할 수 있다면
철 지난 언덕에도 바람이 분다
스쳐 지나가면 가녀린 유혹
홀로 우는 몸짓에 젖은 연민
마음을 빼앗긴 풀잎의 향기
바라만 봐도 흔들리는데
차갑게 외면하고 살았을까
멀어져가는 푸르던 날
하나둘 놓아버리고
작은 불씨 하나도
안된다고 잘라냈던 체념
손에 닿을 듯 느껴지는
터질 듯 퍼부어대는 소나기
계절 내음 피어나는 청춘
푸르던 날이 짙게 물들어
흔들리는 풀잎에 젖어
홀로 애타게 속삭이는 눈빛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소리 없이 흐느껴 우는
스쳐만 가도 흔들리는 설렘
끊어질 듯 살을 에는 아픔도
곁에 기대여 함께 할 수 있다면
철 지난 언덕에도 바람이 분다
스쳐 지나가면 가녀린 유혹
한들한들 속삭이는 몸짓
마음 깊이 젖어드는 향기
바라만 봐도 흔들리는데
할 말도 잃은 채 살았을까
저물어만 가는 푸르던 날
순간순간 밀려와 휩쓸려
끊어질 듯 세차게 휘날려도
수줍게 피어나는 환한 미소
감춰둔 작은 마음 하나도
잘라내면 다시 자라나
마디마다 갱이가 졌는데
손에 닿을 듯 느꼈지는
터질 듯 퍼부어대는 소나기
계절의 내음을 품는 중년의 봄
푸르던 날이 짙게 물들어
흔들리는 풀잎에 젖어
홀로 애타게 속삭이는 눈빛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면
소리 없이 흐느껴 우는
스쳐만 가도 흔들리는 설렘
끊어질 듯 살을 에는 아픔도
곁에 기대어 함께 할 수 있다면
철 지난 언덕에도 바람이 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