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은 지금 어디쯤 오시는가 / 민경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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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지금 어디쯤 오시는가 龍門 민경교 난 벌써 저만치 걸어가 있는데 친구들은 학교운동장에서 재미있게 놀다가 잃어버린 그 고무줄을 아직도 그 자리에서 찾고 있는가 드넓은 운동장에서 고무줄놀이는 여기도 할 곳이 많으니 잡지 못하는 그 세월 붙잡으려하지 말고 친구들 손잡고 어이 어이 오시게나 내가 친구들 고무줄 놀이할 때에 함께 놀면 나도 그 자리에 머물렀을 텐데 그 고무줄을 내 미리 끊어가지고 가시밭길을 터가며 왔으니 친구들 손잡고 어이 어이 오시게나 갈 길을 아직도 머나먼 길이니 우리 고무줄 허리춤에 모두 두르고 나서 기차놀이하며 쉬엄쉬엄 가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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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기둥님의 댓글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가
시인님의 시가 마음을 울적하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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