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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꽃이 필때는 /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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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49회 작성일 18-05-10 01:18

본문




    그리움의 꽃이 필때는 /오기사

    그립다는 것은 헐거워진 톱니 바퀴 같은
    내 인생의 일부분을
    다시 갈아끼워 기름지게
    돌아 가게 하여야 하는 절박 함이라 한다

    그리움이 솟아오를땐 내 몸속에서
    붉은 반점들이 피어나는 것 같다
    홍역을 앓는 것 처럼 뜨겁고
    간절한 그리움의 열꽃이 피어난다

    사랑이 솜사탕처럼 녹아 없어지거나
    아이스 크림처럼 뜨거운 햇볕에 녹아
    없어져 버리면 사랑에 목이 마른 갈증은
    그리움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다

    사랑이 야박하게 얇아지면
    그리움에 목을 메는 것은
    인간의 연약한 본능인 것이다

    인간에게 본능을 지우고 그자리에
    대신 할 것들이 몇개나 될 것인가

    배고프고 사랑이 필요하고
    그리움을 갖는 것은 살아가는 목적에
    윤활유와 같은 것이다

    쓸쓸 하거나 외롭다는 감동은
    사랑과 그리움 허기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어느 순간이다 왜 인간은
    슬프고 외롭고 쓸쓸 해야 하느냐고
    통속적인 말투로 되 묻지 말자
    인간이니까 그렇지 않겠는가 말이다

      추천0

      댓글목록

      동백꽃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백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향기시인님
      오월도 잠속에 빠진것같아요
      고운 작품 감사드립니다
      마치 잎 잎새들이 절절함을
      말하는듯 꽃잎처럼 떨구는 잎 잎..
      아,,우리들의 언어보다도 짙고짙은
      잎새들의 절절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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