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로주점에 찾아온 가을 / 秋影塔 ㅡ 포토 황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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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목로주점에 찾아온 가을 /秋影塔
어둠이 살짝 내려왔으므로 청탁의
경계가 불분명해진 목로주점
몇 개의 눈들이 있고, 백열등 헤엄치는 술잔에
두발을 거꾸로 세우는 천장이 있다
술잔을 앞에 두면
오래 묵힌 우체통을 열고 싶어진다
배고픈 그 속으로 이 가을엔
엽서라도 몇 장 넣어 주어야만 할 것 같은데
낙엽도 기꺼이 마른 잎을 펼쳐 보이며
진묵眞墨 몇 방울 찍어 주기를 바랄 것인데
쏟아지는 푸념을 술잔에 섞는다
가을에 술잔을 부딪쳐야 할 이 순간
옛날의 그 길 따라 서성일 누군가 있을까,
등 뒤에서 마음 포개 올 사람이라도 있을까
나를 멀리서 바라보거나
나를 떠난 모든 사람들에게 일일이 편지를
띄어야 한다
허기로 울먹인 적있는 우체통
겹겹 포개올 낙엽의 신음 뒤쪽
백년을 허비해도 다 지우지 못할 사랑
목로주점 탁한 술잔에 먼저 헹궈 볼 일인데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黃粉伊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많이 많이 뵙고 싶습니다 지금 어데 계시는 지요??
시인님 그리워서 시인님의 포토 를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아름답게 담으신 포토를 추억 속에 떠 올려 봅니다
부족한 제가 시인님 뵙고자 이렇게 초대 합니다
고운 작품 보시면 꼭 찾아 주십시요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
은영숙님의 댓글
추영탑님
안녕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추억의 시편을 이곳에 초대 합니다
감기 후유증으로 몸도 마음도 성치를 못해서
활동을 못 하고 있습니다 부족 하지만 걍 봐 주십시요
아름다운 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
오늘은 모임이 있어서 이제야 찾아 뵙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가을이 한참일 때 쓰고 오래 묵혀둔 글인데
용케도 찾아 냐시었네요.
ㅎㅎ
몸도 불편하신데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고운 영상을 주신 황분이 작가님, 안녕하십니까?
첫 인사드립니다.
겨울도 곧 가고 곧 봄이 오겠지요.
두분 작가님,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즐거운 모임이 있으셨군요
저 때문에 바쁜 걸음은 안이셨나요?
이곳은 추위가 조금 누그러 지셨습니다
그곳은 남쪽이라 더욱 따스한 봄날 같으신지요
훈훈한 댓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