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우산 받고 / 은영숙 ㅡ 포토 늘푸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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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늘푸르니 님
사랑하는 우리 방장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오늘은 무척 추운 날씨 입니다 하늘이 웅크리고 있습니다
아름답던 가을이 너무 쉽게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 작가님께서 수고하고 곱게 담아오신 소중한 작품을
이곳에 오셔다가 부족한 제 글을 습작 해 봤습니다
따스한 눈으로 많은 후원 해 주시옵소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 만큼요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낙엽 우산 받고 / 은영숙
망각으로 잠재우는 세월의 둔덕
지는 낙엽의 고요 메말라가는 가지 위에
흔들리는 상실 절절한 바람의 침묵
껴안은 고독 자분자분 시려오는 갈바람
저물녘 바람비에 안겨오는 가랑잎
고된 여로 기억의 문신으로 얼룩진 너와나
황혼의 낙엽 음표 아련히 그리는 고향의 향수
땅거미 내려앉는 이 밤 낙엽 우산 젖은 날개에
살며시 안아 보는 사랑의 족적
마음의 빗장 풀고 함께하는 낙조, 외등 걸고
추억으로 젖은 밤 퇴색 돼 가는 가랑잎 향연
그대 앞에 내 마음 조명처럼 지금도 붉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