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들었던 길목에서 / 은영숙 ㅡ 포토 j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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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정 들었던 길목에서 / 은영숙
밤안개에 싸여 들꽃들의 몸부림
깊은 밤 칠흑 같은 어둠 해치고
새벽이슬 머금은 한 송이 꽃
따스한 햇볕 새순처럼 다가와
벼랑 끝 잡아주던 동경 속 안온한 품
연연한 그림자 짙은, 정 들었던 길목
그대 너른 등 내어주던 평온한 휴식
자작나무 숲처럼 젖어오는 가버린 기억
항해하는 바다에 길 잃은 목선의 불빛
곱게 간직한 추억 그리움에 불 밝히고
짙어가는 붉은 노을 하늘에 눕고
삶의 언저리에 주고받은 진솔한 언어
바람 속에 머무는 마음 밭의 미련
소박한 미소 머금고 뒤 돌아보는
아쉬움에 여미는 그믐달,
그 사람이 그립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jehee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추석 명절이 우리곁에 다가 왔습니다
가내 평화롭고 행복한 한가위 다복하고 즐거운 한 가위 되시옵소서
아름답고 소중한 작품 이곳에 모셔 왔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많이 응원 해 주시옵소서
귀한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합니다 하늘만큼요 ♥♥
추영탑님의 댓글
‘그 사람이 그립다’
이 한 마디를 위하여 참으로 많은 시어가
명멸하는 군요.
우리는 그런 숨겨진 마음을 여인 같은 마음이라고 하지요. ㅎㅎ
숨기고 숨기다가 끝내는 마음을 드러내는 것,
결국은 하나일 수 없다는 그리움의 발로라
하겠습니다.
재희 작가님, 은영숙 시인님! 명절, 그것도 팔월 한가위
입니다. 그 동안의 후의에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따스한 명절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그옛날 여행길에 사포나루를 지나간 추억이 떠 올라서
글을 올려 봤습니다
지금은 많이도 변했겠지만요......
그때의 벗들은 어데 있는지 보고 싶은 사람아 하고 불러 봅니다
우리 시인님은 지금쯤 가족 들과 조상님 차례준비에 이야기 꽃을 피우고 계시겠지요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추석 명절 다복 하시옵소서
추영탑 시인님! ~~^^
kgs7158님의 댓글
ㅎㅎ 동그란 추석날 그믐달 시를 읽으니,,,
두 달의 모습이 교차되며 멋이 한층 더하는거같아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kgs7158님
어서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이 깃든 그 사포 나루 여행길의
밤 풍경은 금음달이 반기더이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