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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조화롭게 유수하다 / 최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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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207회 작성일 15-11-03 10:55

본문

      세월은 조화롭게 유수하다 최명운 하늘 향해 쭉쭉 뻗어 오른 메타세쿼이아 물들어 가는 멋들어진 모습을 보면서 서두르지 않고 세월이 지나가듯이 자박자박 걷는다 땅속을 헤집고 영양분 흡수하는 거대한 뿌리만큼이나 메타세쿼이아 밑동은 높이 솟구친 것을 지지하려 연필로 그린다면 삼각뿔 원통이다 그 어떤 강풍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자란다 하루에 몇 센티씩 자랐지만 유수 같은 세월이 인간이 올라갈 수 없는 거목으로 만들어 주었다 무심한 세월이라고 인간만 엄살떨지만, 말이다 엊그제 강둑을 걸을 때 낱낱의 색이 다른 새의 깃꼴 같은 조화롭게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에 취했는데 어느샌가 그 자리에 호밀과 겨울 초가 자랐다 일 년 동안 발아, 생장, 개화, 결실의 과정을 거친 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초본식물 누구의 손에 길러지지 않아도 현실에 맞게 꽃을 피우고 씨방 만들어 자손을 만들어 낸다 고지대 나무 크지 못해도 뿌리로 버티듯 세월은 오래 버티거나 배겨 내게 의지적 가르침을 준다 청둥오리 한 쌍이 강가에서 유유자적 노닐다가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는 위험 느꼈는지 강 가운데로 곁눈질하며 물갈퀴와 엇박자인 우수꽝스런 엉덩이 흔들며 멀어진다 강태공의 스승 물고기 잡는 잿빛 왜가리처럼 말이다 강변 산책길 가로등 스피커에서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귀에 이어폰을 꽂지 않아도 흐르는 곡 끊기지 않고 들을 수 있게 발걸음 재촉한다 하얗게 핀 억새 시월의 마지막을 수놓듯 나부낀다 보이지 않은 유수의 세월 그 속으로 춘하추동 중 가장 완벽한 가을이라지만 슬그머니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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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ordercolor="#999999" style="border-style: dotted;" border="2" cellspacing="15" cellpadding="10"> <tbody> <tr> <td><embed width="510" height="350" src="http://cfile8.uf.tistory.com/media/181D0E4350B4D502191429"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 samedomain?allownetworking="internal"> <center></center><pre><font color="black" face="궁서" style="font-size: 11pt;"><ul><ul> <b>세월은 조화롭게 유수하다 최명운 하늘 향해 쭉쭉 뻗어 오른 메타세쿼이아 물들어 가는 멋들어진 모습을 보면서 서두르지 않고 세월이 지나가듯이 자박자박 걷는다 땅속을 헤집고 영양분 흡수하는 거대한 뿌리만큼이나 메타세쿼이아 밑동은 높이 솟구친 것을 지지하려 연필로 그린다면 삼각뿔 원통이다 그 어떤 강풍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자란다 하루에 몇 센티씩 자랐지만 유수 같은 세월이 인간이 올라갈 수 없는 거목으로 만들어 주었다 무심한 세월이라고 인간만 엄살떨지만, 말이다 엊그제 강둑을 걸을 때 낱낱의 색이 다른 새의 깃꼴 같은 조화롭게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에 취했는데 어느샌가 그 자리에 호밀과 겨울 초가 자랐다 일 년 동안 발아, 생장, 개화, 결실의 과정을 거친 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초본식물 누구의 손에 길러지지 않아도 현실에 맞게 꽃을 피우고 씨방 만들어 자손을 만들어 낸다 고지대 나무 크지 못해도 뿌리로 버티듯 세월은 오래 버티거나 배겨 내게 의지적 가르침을 준다 청둥오리 한 쌍이 강가에서 유유자적 노닐다가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는 위험 느꼈는지 강 가운데로 곁눈질하며 물갈퀴와 엇박자인 우수꽝스런 엉덩이 흔들며 멀어진다 강태공의 스승 물고기 잡는 잿빛 왜가리처럼 말이다 강변 산책길 가로등 스피커에서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귀에 이어폰을 꽂지 않아도 흐르는 곡 끊기지 않고 들을 수 있게 발걸음 재촉한다 하얗게 핀 억새 시월의 마지막을 수놓듯 나부낀다 보이지 않은 유수의 세월 그 속으로 춘하추동 중 가장 완벽한 가을이라지만 슬그머니 떠난다. <embed width="290" height="58" src="http://pds66.cafe.daum.net/attach/6/cafe/2008/03/30/15/29/47ef333597842&amp;token=20080330&amp;filename=Newage-8.asx" type="audio/mpeg" style="left: 362px; top: 48px; width: 1px; height: 1px;" x-x-allowscriptaccess="never" allownetworking="internal" autostart="flase" invokeurls="false" volume="0" loop="TRUE" showstatusbar="1" enablecontextmenu="0"></b></ul></ul></font></pre></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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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명운 시인님 아름다운 영상 시 멋집니다
소스 보기로 올려 주셨습니다
다음에 한번 올려 보세요
저는 해봐도 글씨가 한줄로 됩니다
시인님 좋은 일만 가득한 11월 되세요.^^

최명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명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광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도 소스는 잘 모릅니다
그냥 되는 소스 퍼다가
글을 올리거든요
11월도 넉넉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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