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활동하는 춘분 속의 사유/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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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춘분 속 사유/은파 오애숙 야호! 신난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기지개를 켜는 봄의 향기 뿌연 하늘 곧 맑아지겠고 밤과 낮의 길이 같아 살판났구려 작금 소 대신 경운기로 땅 갈아엎고 담 고치고 농사 시작하매 삭막한 우리 맘도 자신 위해 경작하면 어찌 아름답지 않으 오리까 뿌릴 때와 거둘 때 따로 있기에 눈물 흘린 후 기쁨 얻는다는 삶의 이치에 인생 희로애락 농작 휘도라 잘 사나 살피누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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恩波오애숙님의 댓글
시작노트
다양한 활동의 춘분 속 사유/은파 오애숙
야호 만물이 겨울잠에서
기지개를 켜는 봄의 향기
뿌연 하늘도 맑아지겠고
밤보다 짧았던 낮의 길이
같아진 시기에 살판났다
춥지고 덥지도 않은 춘분
겨우내 언 땅도 풀렸기에
농부들 논밭에 뿌릴 씨앗
종자 골라 준비하는 날로
봄보리 갈고 비료 뿌린다
경운기로 땅 갈고 담 고쳐
본격적인 농사일 시작하매
삭막한 우리 맘도 모두같이
자신을 위하여 경작한다면
어찌 아름답지 않으리오까
하나 자신만 위해 달리기에
그 끝이 어딘지도 모르면서
처음에 결심한 것 외면한 채
죽음의 사자가 자신의 집 앞
당도한 것 모른 채 질주한다
뿌릴 때 있으면 거둘 때 있고
눈물 흘릴 때 있다면 당연히
기뻐할 때 있는 삶의 이치에
인생 희로애락 농작 휘도라
잘 살고 있나 살피게 하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