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들녘에서 1/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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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코스모스 들녘에서 /은파 오애숙
가을 햇살
쪽빛 너울 쓰고
성큼 다가오는 이가을
뭉게구름 사이
몽실몽실 피어나는
하늘 시린 푸름의 날개
길섶 코스모스
하양 분홍 자주 옷 입고
형형색색 하늘거리며 춤 출 때
고추잠자리
수줍은 듯 코스모스
주위 맴돌다 사랑 속삭인다
철없는 아이들
잠자리 채 들어 낚아채려
천방지축 날뛸 때
문득 어린 시절
단발머리 소녀가
갈바람 속에 걸어온다
서산 해거름 속
붉은 노을빛 그리움
가슴에 한아름 안고서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위의 서정시 재구성 한 시
코스모스 들녘에서
은파 오애숙
가을 햇살
쪽빛 너울 쓰고서
뭉게구름 몽실몽실 꽃구름
하늘 시린 푸른 날개 속에
피어오를 때
가을 길섶에서
하양 분홍 자주 옷 입고
형형색색 하늘거리며 춤출 때에
고추잠자리 수줍은 코스모스
주위 맴돌다 살며시 사랑을
속삭이고 있다
철없는 아이들
잠자리 채 들고 낚아채려
천방지축 날뛰고 있는 가을 들녘
문득 어린 시절 단발머리 소녀
찰랑이며 갈바람 헤집고
걸어 들어온다
서산에 붉게 핀
노을 속에 그 순결한
코스모스 한아름 곱게 안고
풋풋한 설레임의 너울
가슴에 쓰고서
꿈길따라님의 댓글
숙천 작가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은파] 가을이 되면
이역만리 타향 이곳에서
코스모스를 발견할 때 있지만
불과 한두 송이의 갸녀린 꽃이 피어 있어
그 옛날 갈 들판 코스모스가 가슴으로
물결쳐 오는 9월 입니다
어린시절 잠자리 채 들고
천방지축 이리저리 휘둘렀던 기억도
가슴에 휘날려 오나 벌써 해질녁이 되어
그리움만 쌓여가는 길섶이지만
그래도 하늘빛 향기 가슴에서
휘날리기에 감사합니다
이곳 코로나 팬데믹으로
확진자가 날로 날로 많아져
지인들도 돌아 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나고 있어 우울한 마음이 엄습하나
내일은 내 것이 아닐 수 있기에
더욱 오늘을 소중하게 살리
다짐하게 하고 삽니다
숙천 작가님!
좋은 달란트로
아름다운 일을 하시니
참 부러움이 가슴에 물결치기에
늘 건강 속에 하시는 일들
일취월장 하시길 주께
중보 기도 합니다
뭉실호방님의 댓글
그 옛날이
그리움으로 옵니다.
숙천 작가님!
은파 시인님!
수고에 즐감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