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나그네 - 박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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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님의 댓글
방황하는 나그네 - 박인걸
갈 빛 낙엽이 지는데
뒹구는 가랑잎이 버석거리는데
엉성하게 붙어 있는 나뭇잎 초조한데
서산 노을은 붉게 물듭니다.
가을 향기 진동하는데
끝물 보랏빛 구절초 출렁이는데
바람 한 점 없이 고요한데
길 잃은 나그네 심란(心亂)합니다.
무서리 사정없이 내릴 텐데
코스모스 꽃잎 무참히 짓밟힐 텐데
짝 잃은 기러기 헤매일 텐데
가을은 깊어만 갑니다.
세 갈래 갈림길이 뻗어 있는데
나침판 잃은 나그네 어이합니까?
날은 점점 기울고 발걸음 무거우니
텅 빈 가슴 달그림자만 깃듭니다.
돌아갈 길은 벌써 문이 닫혔고
옆길은 너무 가파르고
곧장 그 길로 걸어가야 하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지쳤습니다.
나, 이쯤에서 가던 길을 멈추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정원님
안녕 하셨습니까? 우리 작가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산숲에 짙어가는 가을 물들어가는 낙엽
바람에 한잎 두잎 떨어저가는
아름다운 여상이미지에~~~
시인 박인걸님의 방황하는 나그네//
리얼하게 표현되는 멋진 영상시화에
한 참을 넋을 놓고 머물다 가옵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정원 작가님!~~^^
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