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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불알풀 / 석당 김승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83회 작성일 21-03-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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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1

댓글목록

정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불알풀- 석당 김승기

짧게 사는 목숨이라고
한 때의 아름다운 시절 없었겠느냐
지금은 흉한 몰골로 서 있지만,
신록으로 빛나는 산천에서
보라빛 웃음이 꽃으로 피어오르던
젊은 때가 있었느니라

앨범 속에서 빛이 바랜
화려했던 세월을
그리워하는 게 아니니라
청춘으로 지내는 시간보다
살아야 하는 삶이 긴 것뿐이니라
행복하게 외로운 몸이
그런 소릴 듣는다고 얼굴 찌푸리겠느냐

늙는다는 것,
누구나 맞을 운명인데
색안경으로 바라보는 눈이 가여워
가슴 아파하는 것이니라
내일의 희망이 품 속에 들었는데
흉측스런 겉모습이야 아랑곳 있겠느냐


개불알풀 이라는 망칙한(?) 이름과는 달리 매우 아름답고 귀여운 이 꽃은 ‘이른 봄 소식을 전해주는 까치와 같다’는 뜻으로 ‘봄까치꽃’이라는 예쁜 이름도 갖고 있다.
언어 순화를 위해 개명한 것이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원 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박사님!  야생화 박사님의 학위를
받으실 듯 합니다

망측스런 이름을 개명한 분은 상을 받아야 마땅 하지요
예쁜 모습으로 피어 길손들의 발목 잡는 고운 자태
시인 김승기님의 풀꽃을 대변 하는 고운 시에 머물다 가옵니다
작가님! 시인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정원 작가님!~~^^

정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존경하는 은영숙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제가 야생화를 오랬동안 찍어 왔지만
너무 어렵습니다.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ㅎㅎ

오늘은 용인에 볼일이 있어 외출 준비중입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정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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