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볕에서/鞍山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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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천님의 댓글
겨울 볕에서/鞍山백원기
찬 바람 부는 음산한 날씨
눈마저 그칠 줄 모르니
밖에만 바라보며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하루가 지나니 언제 그랬냐 싶게
해님은 중천에서 방긋 웃고
눈도 녹아 실 도랑을 만든다
어서 냇가로 나가
묵은 나무 벤치에 앉아
따뜻한 겨울 해바라기에
잠시나마 봄꿈을 꾸고 싶다
추위에 잊고 있던 봄꽃
개나리 진달래 활짝 피면
얼싸안고 재회의 기쁨
나눠보고 싶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