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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가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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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60회 작성일 17-09-13 14:39

본문


1.핏빛 선연한 칸나가 가을 햇살아래 눈부시다.
그 빨간 꽃잎에 누군가의 진한 그리움이
설레임과 아픔으로 맻혀 있을듯 하다.

2.스러져가는 맥문동사이에서 샐비어 하나가 피어올랐다.
맥문동이 빛을 잃어서일까...유난스러이 그 빨강색이 돋보인다.

3. 가을을 따라온 애기 꽃무릇이 풀숲에서 앙증맞게 솟아 올랐다.

4. 항상 사랑스러운...유홍초의 꽃말이다.
꽃말처럼 그 자태가 단아하고 사랑스럽게 생겼다.
하지만 꽃이 너무 작아 그 사랑스러움을 느끼려면
허리를 숙이고 얼굴을 가까이 해
자신의 숨결을 꽃에게 전해야 한다.

아침에 피어나 오후에 시들어 버리는 슬픈 운명을 지니고
피어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피어오르는 그 생명력이 위대하다.

5. 며느리밑씻개 열매...그 이름 유래에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좋은 것도 있고 좋지 않은 것도 있다.
열매의 자태가 특이하고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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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늘푸르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둥근잎 유홍초,고운 모습들에 시선이 뺏깁니다.
뭘까...?했더니 애기꽃무릇의 모습이군요.
마지막 열매의 모습을 보며 웃습니다.
아주 쬐끄만 열매들인데 촉촉한 모습으로 이리 크게 보니 맛있는 꿀떡처럼 보여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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