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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양귀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342회 작성일 17-06-02 15:07

본문



바람이 불었고 붉은 꽃양귀비꽃이 파도처럼 일렁거렸다.
거센 바람속에 연약한 꽃잎이 금방이라도 찢어질듯 팔랑거리며 춤을 추었다.
붉은 주단을 펼쳐놓은듯 시야 가득 길고도 넓게 꽃양귀비 꽃밭이 하천변 유휴지를 따라 화려하게 펼쳐졌다.

꽃밭 속으로 진한 녹색을 띤 한삼덩굴이 온 몸에 가시를 두르고 가장자리를 따라 침범해 들어와
꽃들을 시샘하며 어우러져 있고,
금계국은 조금씩 무리를 이루어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진노랑빛 금색꽃을 환하게 피워 올렸다.
그 꽃밭아래 풀 숲 속에서는 작은 새끼 코스모스들이 옹기종기 모습을 드러내어 발 아래 밟히며
양귀비꽃대가 뽑히길 조용하게 기다리고 있다.

5월 중순,
햇살은 뜨거웠고 땅은 메말랐다.
대지는 애타게 비를 기다리고 있지만 하늘은 무정하게 아직 파란빛이다.
양귀비꽃은 가뭄속에서 그 색이 더욱 붉고 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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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면수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면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에 물수제비처럼 일렁이는 개양귀비 밭의 꽃잎들...
지난 뒤에야 사무치는 청춘의 붉은 피처럼 일렁입니다.

향기초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 주단을 펼쳐놓은듯 시야 가득 길고도 넓게..
어느 하천변인지 양귀비꽃이 많이 피었네요
어디선가 비가 내렸는지
연일 바람이 산들산들합니다

쨍쨍한 날
멋진 작품 담으셨네요
부는 바람이 느껴지네요^^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re>

양귀비꽃  넋이 붉어져  /  정석촌


이건 꽃이 아니야
오랑캐의 침범이야

생피 죽죽 번져
깊은 상채기 
창백한 신음소리 난무하는데

짙은 녹색 야전군
키다리  빼빼다리
붉은 침묵의  점령군이야

이들에게
5월 저무는
녹색의 장원  빼앗기다니

넋이 붉어져
혼비백산 하다가
불현듯
멈추어서서 

바람에게 만  수긍하는
하늘하늘
요염한 화상花狀 을 보다니

양귀비꽃  타올라
외면 할 수 없어
투시透視  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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