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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새 사냥!그리고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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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28회 작성일 26-01-14 21:48

본문




오랜만에 교동도로 향해 보았다. 

교동대교를 건너려면 해병대 검문소에서 검문을 받는데, 

예전 생각도 나고, 아들이 군생활을 했던 생각에 넌지시 

과일이나 과자를 계면쩍게 건네 보기도 한다. 


교동도 잘 정리된 논 교통로를 맹금류를 담기 위해 차로 달리면서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흔하게 보이던 독수리도 안 보이다가 

점심 이후에 상공위에서 선회비행하는 독수리나 흰꼬리수리를 보면서 

차로 쫓아다니기 시작을 했다. 


도로 한가운데에 앉아있는 새매를 보고 담으면서 

오늘 기름값은 했구나 하면서도, 논에 앉아있는 흰꼬리수리라도 

담을까 돌아다녀 보았다. 


맹금류가 상공에 나타나면 혼비백산을 하며 날아가는 큰 기러기 떼들의 모습을 보다가 

한순간 흰 꼬리수리 두 마리가 공중에서 드잡이질을 하다가 

한 마리가 땅에 앉은 모습을 보고 바로 쫓아가서 셔터를 눌러보았다. 


앉아있는 흰 꼬리수리에 한 마리가 또 나타나서 싸우고 

또 한 마리가 다시 나타나서 싸우고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에 

처음에 몰랐는데 발톱아래 깃털이 보이는 것이 

작은 새가 사냥당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찍은 사진을 보고 오늘 밥값은 했는가 보다 생각하면서, 

먹고산다는 것이 희생당한 새나 사냥꾼인 수리를 떠나 

삶의 엄중함을 느껴본다. 


먹고사는 밥벌이의 무게에 평생 눌려 살고 살았던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우리들의 삶과 중첩되며 투영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비교해 보는 것 같다.


추천4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떼를 지어 날아 오르는 기러기들
맹금류 등장에 화들짝 놀랐나 봅니다
오빠생각이라는 노래속 가사때문에 기러기는 우리와 일찍 친해진 새이지예~
맹금류 끼리 눈을 부라리며
"야~!!"  "잡은것 이리 내어낫~!!"
"어쭈~!! "  "꿈도 야무지네~!!"
그러면서 싸우는듯 합니다....ㅎ
먹는게 근본이다 보니 쟁탈전 할일은 먹이가 가장 치열 하겠지예~
가족들 먹여 살리느라고 수고 하신 가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옛날 아부지들 보다는 쪼맨 수월한건 아닐까 생각해 보다가도
더 치열한 경쟁시대지 싶어 삶의 무게에 공감 해 봅니다
맛난 저녁 드시고 행복하신 시간 되시길예~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먹고산다는 것은 누구나 다 그렇게 살지마는 당연히 따라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예전 시절에 없던 정리해고, 경기침체로 봉급쟁이보다 못한 자영업의 몰락...
실직과 한순간 병마로 인해 무너지는 가정도 많이 보게 되니,
중압갑은 평생을 달고 사는 책임감이겠지요.

쫓고 쫓기는 먹이사슬의 관계를 보면서, 먹고 산다는 문제는 생존의 문제이니
사람이나 미물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먹지 못하면 죽는 야생! 죽지 않으려면 무엇이든 먹어야 하는 생!
이것처럼 삶에 솔직한 모습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물가에아이님!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 PHoto-作家님!!!
  떼지어 날아오른 "기러기"바라보며,弱肉强食의 理致를 吟味..
  致熱한 競爭時代의 現實을 連想하며,서글픈 心氣를 다스립니다..
  쫓고`쫓기는 "먹이사슬"關繼를 보며,生存의 問題라눈 生覺도 해보고..
 "등대"寫眞作家님!"겨울"날씨가,차갑습니다! 늘상,健康하고 幸福하세要!^*^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 전 동물의 왕국 프로에서 사자의 무리에 표범 한 마리가 잡혀 죽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잡어 먹으려고 한 것이 아니고, 먹이 다툼의 경쟁자를
없애려는 의도라고 하더군요!
물론 촬영팀들에게도 표범을 돕고 싶은 측은지심이 없지는 않지만,
사파리에서는 철저히 중립을 지키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네요!^^.

둥지에서 새끼를 낳고 키우는 새들이 모습을 보면서
미물에게서도 감동을 느끼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사냥을 하는 모습을 만나는 것도 운이 따라야 하는 것이기에
연초에 조복이 나쁘지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박사님!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열한 먹이사슬의 현장을 보는 듯 맹금류의 먹이다툼이 냉엄합니다

강화가 행정구역이 인천으로 편입 된지 오래 되었는데도 이런 조류들의
보호 때문에 개발이 느릴거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또 철책선이 가까이 있어서 늘 강화는 최전방이지요

미물들의 만상을 늘 담아주시는 등대님께 감사하다는 마음 놓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등대님!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기도에서 인천으로 강화군이 편입되었지만, 아무래도 인천시가
예산 부족으로 강화군의 개발이 더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화 내에서 여론이 도로 경기도로 가야 한다는 말이 적잖게 나오는 모양입니다.^^.

교동도는 눈앞이 이북이니, 철책 쪽으로는 사진을 담지 말라는 주의를 들어봅니다.
이번 주는 참매 사냥을 담을 마음으로 다녔는데 꽝이네요.ㅎ

감사합니다, 계보몽님!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약육강식' 이란 말이 잔인하게 들리지 모르지만 자연 생태계에선
당연한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먹이사슬이 없다면 개체 수가 너무 많이 늘어나
자연생태계가 파괴될 것은 누구나 알수있는 당연함이니까요...요즘 멧돼지 수가 엄청 늘어나
골머리를 앓고 있는 데 이것은 멧돼지를 잡을 수 있는 포식자가 없기 때문이란 소릴 들었습니다...
먹이사슬 때문에 곰이나 여우 등을 복원하여 방사를 하는 것이지 싶습니다..멋진 작품 즐감하고 갑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에서는 곰이 산에서 내려와 습격해서 사람을 다치게 해 사회적 문제로
뉴스가 나오는 것을 봅니다.
초식동물들은 희생당할 하는 것을 감안해서 많은 수의 새끼를 낳고
육식동물들은 먹잇감이 부족하면 짝짓기도 하지 않는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가끔은 큰 기러기 무리를 보면서 덩치도 작지 않은데, 같이 연합해서 맹금류에 덤비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날카로운 부리나 발톱이 없어 대항하기 어렵겠지만
작은 덩치의 까치가 맹금류에 싸우는 것을 보면 아쉽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Heosu님!

해조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일 위의 작품..
제가 담아보고 싶었던 광경입니다. 좀더 넓은 화각에 새들의 개체수가 더 많으면 좋을것 같습니다만..
근데 저때 새떼들의 밑에 있으면  비처럼 내리는 배설물도 장난 아니라고 합니다..ㅎㅎ

독수리들의 포스..대단합니다.
작품 하나 하나가 생동감과 디테일이 살아 있는 명작입니다.

교동도에 가셨다니 저도 십수년전 교동도행 배를 타고 갈때 부두에서 검문하던 해병들이 생각나네요.
해군장교출신이라고 하니 특별히 경례를 해주어서 고맙게 생각했답니다.

날씨가 추워진다니 건강 조심하세요..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래도 망원단렌즈로 눈앞에서 찍었으니 화각이 좁은 것은 어쩔 수가 없고요,
아주 멀리서 찍던지 아니면 화각에 맞추어 줌렌즈로 찍으시면 되겠지요!
말씀하신 것처럼 백로숲에 가면 배설물로 정신없고요.
큰 기러기는 겁이 많아서 거리를 주지 않고 접근하면 도망가니 그리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교동도를 배를 타고 들어가던 것이 지금은 다리로 건너가니 많이 편해졌죠!
배시간 맞추느라 많이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해조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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