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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바람꽃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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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83회 작성일 23-02-22 23:40

본문




날씨가 살짝 풀렸다는 소릴 듣고

울산으로 두 번째 방문하기로 했다.

언 땅이 녹아 질퍽지퍽 간이주차장은 말그대로 엉망진창이라

조심하지 않으면 오늘 변산바람꽃을 담는 것이 아니라 내 몸뚱아리를 잡겠다 싶어

괜시리 발걸음이 아장아장 아기걸음이 되었다.

입구부터 변산바람꽃이 반갑게 맞아 줘 기분은 머리끝까지 상승하여 룰루랄라 했지만 그것도 잠시,

비탈진 곳이라 어려운데 언 땅이 녹으므로 심각하게 미끄럽고 주저앉지도 못하는

엉거주춤한 상태로 담으려니 덩배는 비탈에 의지해지고 끙끙거리는 신음이 봄바람을 타고

골짜기를 빠져나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조용하고 고즈넉했던 골짜기가 소란스러워지는 것을 보니

진사님들이 몰려오는가 보다.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고생하셨습니다~
야생화 마른땅에 배를 깔고 엎드려 눈 높이를 맞추어 담아야 하는데
질척거리는 땅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시고....
그나 저나 축하드립니다
올해 핀 야생하 만남은 축복이지예~
야생화 담으시는  님들 제발 야생화 죽이지 마시고 곱게 두고 오셨어면 해 봅니다
추운날씨에 안 좋은 조건에서 수고하셨습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야생화를 만난다는 것은 몇 배의 기쁨을 느끼죠.
복수초랑 바람꽃은 개체 수가 담을 만큼이었지만 노루귀는
아직이었습니다. 한 번 더 갈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비록 진흙탕에 고생은 했지만 바람꽃을 담을 수 있는 것만으로
즐거움이요, 행복이었습니다.

편안한 목요일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까지 질퍽거렸다니 참으로로 악조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십니다
변산 바람꽃, 인고의 겨울을 견뎌 피는 꽃이군요

진사님들이 거기 있어 결코 외롭지 않은 꽃입니다

수고하신 영상 잘 감상했습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님!

아마 야생화들은 사람들의 시선과 발길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존재하는 까닭에 지구는 순식간
에 소식을 전하고,받곤하니 출사지도 아무리 숨긴다해도 들통이
나게 마련이라 자면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지요.
나를 비롯한 진사님들이 더욱 더 모범이 되어야 겠습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얼마남지 않은 이 겨울즐기시며
봄을 맞으시길 바랍니다.

혜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혜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 작가 님~

변 산 바람 꽃이 고고하며
숙녀 같은 모습이 너무 옛쁩니다.
고생하시며 담아오신
변 산 바람 꽃 감사히
감상 잘하였습니다.

오늘도 건강 조심하셔서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혜정님!

이제부터 야생화들을 찾아가는 재미가 솔솔할 것 같습니다.
저질 체력 때문에 약간의 걱정도 되지만 설렘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탈길이 질으면 제일 걱정되는 것이 카메라 장비이죠!
쭉 미끄러지면서 엉덩방아 찍을 수 있으니
사진을 담으면서 신경이 곤두섰을 거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진흙으로 미끄러졌던 길을 다시 다니면 더욱 미끄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햇빛을 받은 변산 바람꽃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님!

그렇습니다.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그러한 사고로 렌즈를 바꾸게 되었죠.
렌즈뿐만아니라 옷이며 몸의 상처며 이루다 말할 수 없죠. 나름
조심한다고는 하나 마음따로 몸따로니 어쩔 수 없는 것이죠.
다녀보니 자생지들이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많이 훼손이 되어
개체 수가 해마다 줄어 듦을 느끼게 됩니다.

하루의 고단을 내려놓고 편안한 쉼이 있는 시간이 되시길요.

감사한하루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감사한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안녕하세요~
아고~ 인사가 늦었네요!!
드디어 변산바람꽃을 만나는 시기가 찾아왔군요!!
변산바람꽃~ 아마 변산이 고향이라서 이런 이름이 붙여진 거겠지요?
꽃잎도,속에 꽃술도 이쁩니다..
감사히 구경 잘하고 갑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한하루님!

지금쯤은 변산바람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을 것 같습니다...
자연의 법칙이란 그누구도 막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이 들고요..
자연에 순응해야 인간도 걱정없이 삶을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대로 변산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 하여 이름을 붙혀다네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움과 행복 가득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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