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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같은 바다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727회 작성일 21-08-19 10:46

본문

바다는 파도로 노래를 하고
때로 신나면 포말로 춤도 추지만
가끔은 호수처럼 잔잔해 생각에 잠긴다

생각에 잠긴 호수같은 바다가 이뻐
하늘이 빛 뿌리면
빛이 간지러워 흔들리는 잡초 너머
은파가 인다

바다의 사색에 방해라도 될라
소심한 갈매기는
옆으로 비껴섰다
추천2

댓글목록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고향 찾듯 들렀습니다.
물가에님과 지기님들이 항상 그 자리에 계심으로 돌아오는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이방의 나라에서 온갖 풍파가 지나갔고
모든 것이 휩쓸려 지나간 그 자리에도
잡초가 자라고 새싹이 피어납니다.
코로나 이 길고 긴 질곡의 시대에
모두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마음 자리님~
버선발로 달려나와 반깁니다
미국 코로나 소식 접할때 맨 먼저 마음 자리님 뜨올랐지예~
아는 동생은 암으로 회복 되어 면역이 약해졌다고 신랑이 한국으로 대피 시켜 보내고
걱정스러운 미국발 코로나 소식이였지예
얼마나 반가운지예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詩마을에 소식 주셔서 정말 귀한 선물입니다
아침 버스 정류소에서 까치들이 날으며  지저귀는지
무슨 좋은 소식이라고 했는데예~!!
먼리 타국에서 아프지 마시고예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빌었답니다
반갑고 반갑습니다
누구라도 한사람
빈자리 지키고 있으면 다시 만난다는 옛님들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이제 자주 좋은 글 읽게 해 주시길예~
밤으로가는 시간입니다
초저녁 잠이 빠른 물가에 새벽에 다시 만나예~!!

마음자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스톤이 물에 잠겼을 때도,
코로나가 온 미국을 휩쓸 때에도
저는 아무 탈 없이 잘 지냈습니다.
여러 부침들이 지나갔고 저는 이제
초로가 되어 그저 물살에 몸 맡긴 채로
편하게 편하게 흘러갑니다.
시마을을 찾아서 포토에세이방이 보이면
아...고향은 여전히 건재하구나, 그런 마음으로 살아
오랜만에 자취를 남기면서도 낯설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기님들께 참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제 자주 안부 나눌 겁니다.
물가에님 버선 하나라도 더 아끼시게요. ㅎㅎ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 뭉게구름이 수평선과 붙어 멋지군요.
위 댓글을 보니, 이국의 어느 풍경인 것 같습니다.
역광 속에 사진을 잘 담으신 것 같습니다.
즐감해봅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그러고보니 역광으로 찍은 게 맞네요.
저는 마음에 닿는 풍경 보이면 휴대폰으로 주로 찍어
사진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텍사스 휴스턴 남쪽에 갈바스톤이란 해변이 있습니다.
해변과 육지 사이에 방파제 역할을 하는 제법 넓으면서
아주 긴 모래톱 땅(차로 1시간)이 있는데 그 모래톱에 잘려
바다지만 호수 같아 보이는 바다호수가 있어요.
현재 일 하는 곳과 가까워, 쉬는 날 해변을 드라이브하다가
주말이라 해변에는 사람들이 많고 호수쪽은 조용하길래
얼른 사진도 찍고 동영상으로도 담았었지요.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국에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상륙하기 직전이랍니다...
이렇게 잔잔한 바다를 보면 폭풍전야 라는 단어들이 불쑥 떠오르지요...
먼 타국에서라도 고국을 찾듯 자주 시마을을 찾아 오시길 소망해 봅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님과 더불어 허수님이 포토에세이방 잘 지켜주셔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멋진 작품들 가끔 들러
잘 보고 있었습니다.
태풍이 한국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더군요.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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