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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섬노루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98회 작성일 19-04-11 20:20

본문

울릉도에 온지 벌써 18일째다

어찌 그리도 시간은 잘 가는지

가는 시간을 자꾸만 붙잡고싶다

오늘은 그 동안 벼르고 있던 성인봉으로

최대한 가볍게

등산 하는 것만으로도 힘들 것이니까

성인봉 올라가는 길에 섬노루귀가 많다하여

기대에 부풀어 가는 걸음이 행복하다


아뿔사!!

이런 아래쪽엔 비가 내렸는데 성인봉 오름의 중반에 있는 팔각정 위로 눈이 쌓였다

이 일을 어찌한단 말인가

아무 준비도 없이 왔는데

눈이 녹은 곳은 미끄럽고

눈이 많은 곳은 발이 푹푹 빠지는데


안전을 위해 하산이다

도시락으로 주린 배를 채우고

아쉬움에 자꾸 뒤돌아 본다


눈 속에 앉아 고개도 들지 못하는 아그들을

살포시 담고

산 언덕배기를 기어올라 열심히 셔터를 눌러본다

왠지 자꾸만 사진이 흔들린다


아차차

흔들림방지를 꺼놨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구나


후회한들 어쩔것인가

이미 끝난일인걸

ㅉ ㅉ ㅉ


그래도 근근히 몇 장은 포토샵으로 살렸네


오랜만에 오니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네

오늘은 지쳤으니 다음날에 찬찬히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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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18일씩이나 머물고 계시다니 정말 부럽기짝이 없습니다..
전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 울릉도니 얼마나 부럽겠습니까...
그리고 이 신비스런 울릉도 노루귀를 보니 가지않아도 노루귀를 만난 것처럼
맘 설렙니다..울릉도는 모든 식물들이 신기하고 신비롭기 그지 없어 보입니다..
귀한 노루귀를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호여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딸네집에 와서 머물고 있습니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기도 어렵다는 울릉도에 긴 시간 머물고 있을 수 있으니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사진만 담아도 울릉도에 들어간 보람이...
딸램 잘 둔덕이 요르콤 멋지네요
울릉도 꽃은 색다르고 신비스럽네요

안전을 위해 하산..ㅉㅉㅉ

용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릉도 섬노루귀...
저도 담아 보았던 꽃이네요.

눈이 와서 운치가 더 한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성인봉도 가보지 못하고 허겁지겁 나왔던 기억이 남니다.
멋진 시간 보내시고 대작 많이 만드시길 빕니다.
요즘도 독도배는 운항 하는가요?
봄이니 파고가 세자않을 것으로 생각되니 간 김에 한번 들러 오시지요.
내려 보지는 못했지만 생각보다 멋진곳이데요.
고운작품 즐감합니다.

오호여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오호여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인봉까지 오르지 못함이 못내 아쉽습니다

독도는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에게 꼭 다녀오게 하고 싶은 곳입니다
직접 내려보니 감동이 쓰나미로 몰려오더군요

꽃거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꽃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생화를 즐겨 가꾸다 보니 섬노루귀도 귀하신 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노루귀는 많이 보았어도 섬노루귀의 제대로핀 모습은
사진으로나마 제대로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눈밭에서 다소곳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섬노루귀 이쁘네요
타이밍이 아주 잘 맞으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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