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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찾아간 '두물머리'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83회 작성일 17-01-05 16:39

본문



두물머리 / 정이산


설악산에서 내려온
북한강 물과
태백산에서 내려온
남한강 물이
서로 껴안고 만나
하나가 되는 곳

두물머리 양수리에는
하얀 날개 달린
푸른 물결이 출렁이고
그대와 함께 거닐며
사랑을 나누던 곳엔
가을이 내려와 있다.

길가의 노란 은행잎
붉고 고운 색동옷 갈아 입고
눈부신 자태의 단풍나무
먼 길 찾아오느라
수고한 나를 반기듯
저만치에서 손짓한다.

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두물머리 호숫가에
외기러기 창공을 가르니
사랑하는 그대여
둘이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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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철이라서  나뭇잎이  떨어져 쓸쓸하네요
 ㅡ래도 명승지라서 겨울이어도 사람들이 있네요
저 큰나무  고목은  영화 귀향  위안부 만행에 죽음당하고  영혼들이  저 나무아래에서
영혼을 달래주던  영화 촬영지라서  저도 찾아가보았답니다
덕분에  엣추억을  더듬어 보내요
 감사드립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이산 시인님~
모습을 뵐수있어 좋습니다...^^*
두물머리 언제가도 사진꼬리가 있는곳이지요~
여러번 계절마다 다녀온 곳이라 추억에 젖어 봅니다
새해가 되고 첫 주말입니다
새해 福 이 받으시고 언제나 건강 하신 날들 되시길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물머리
왠지 이름이 아련해서 좋은곳 일것 같은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설악산에서 내려온 북한강 물과 태백산에서 내려온 남한강 물"이
만난다고 두물머리 이군요
나뭇잎 떨어져 쓸쓸해 보여도 물들의 이야기는 넘쳐날것같습니다
건강하세요 새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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