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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그리고 섬 (강희근) / 권 우 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여농 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073회 작성일 15-08-18 21:47

본문

 



 



 


섬, 그리고 섬  / 강 희 근 (시인.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사랑이어
사랑은 섬으로 가 있는가
섬으로 다 건너가 저녁무렵 노을에 젖고 있는가



 



 


섬 가운데 섬처럼 의연히 물결이다가 일렁이다가
아득한 노을 너머 그리움이 되고 있는가



 



 


나는 섬이라면 그 이름을 적어
사랑에게 드리고
갈매기처럼 빙빙 돌거나 등대처럼 기다리는
사람,



 



 


섬은 아깝고 애틋한 것
꽃철에 꽃으로나 내리는 땅이거늘
나는 그 섬에 사랑의 쪽지를 놓고 돌아가네



 



 


배는 흔들리고 바람 불고
사랑이어 아직 살아보지 못한 섬에게 손 흔들어
인사할 수는 없네



 



 


아, 사랑의 일기는 밤하늘 별들이 쓰고
나는 별자리와 별자리 오가며 일기를 읽으리라
한 줄의 아리는 아름다움이 있는가 있다면 사랑이어
사랑의 행간에 있네


 



 



 


(여농  권 우 용이


그림과 음악을 넣어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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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농 선생님~
맨 아래쪽에 선생님 말씀도 몇자 적으시어요
남의글 만 가져 온 것이 되니 조금  그렇습니다...^^*
늦게까지 같은 시간대에 계셔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이 점점 없어져 간다고 들었습니다
섬이 어디로 가거나 사라지는게 아니고
다리를 놓아서 걸어들어가거나 차로 들어갈수있게해두니
섬이 육지 처럼 되어버리는 거지요
건강 하십시요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뚝 솟은 섬이 모두가
하나같이 아름다운 섬 입니다.
섬에 자락에 자리한
옛쁜 집 운취가득하겠습니다.

여농 선생님!
아름다운 섬과 고운 시어
감사히 머물러봅니다.

편안하신 가을 맞으소서.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에도 삼면이 바다이니 섬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사람이 살수 있는 섬도 있지만 살지 않은 섬도 많겠지요
필리핀에는 섬이 7700개 있다고 가이드 설명을 들었습니다
멋진작품과 글 감사이 봅니다
여농선생님 막바지 무더위에 건강 행복하세요 ~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사는 섬 보다
사람이 살지 않은 무인도가 좋습니다
등대가 혼자 지키기도 하고
갈매기가 살기도 하는..
파도가 다녀가고 배가 지나가면서 아는체 해 주기도 하는 무인도
건강 하십시요

등꽃 안희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등꽃 안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풍광에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감사히 감상하며 모셔갑니다
늘 좋은 날들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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