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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성공 빅토리아연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612회 작성일 24-10-02 23:14

본문




대관식을 볼려고 오후에 도착하니

한 송이 빅토리아연꽃이 꽃망울을 마악 터뜨리고 있었다.

사람은 죽을때까지 공부를해야 한다는 말,

그리고 경험이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

빅토리아연꽃의 모든 것을 안다고 자부했지만 실제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이다.

꽃망울을 터뜨리고 나면 몇 십분 사이 꽃이 활짝핀다는 것,

그리고 몇 십분 사이 대관식을 한다는 것,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을 보고 몇 시간이 지나야 대관식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꽃무릇을 구경을 했고,

활짝핀 꽃을 보며 몇 시간 후에야 대관식을 하겠지 생각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에 갔다.

망했다.

돌아오니 어둠은 내렸고 연지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의 세상이었으니.

틀림없이 조명을 준비해온 진사가 있을 줄 알고 작은 후랏쉬 하나만 챙겨온 내가 정말 한심 그 자체였다.

무용지물이 된 후랏쉬를 만지작 거릴 뿐 어떻게할 방법이 없었고,

대구에서 오신 진사 한 사람의 후랏쉬를 따라 몇 컷하고 돌아올 수 밖에,

망했지만 많은 공부를 하고 경험하였으므로 내 년에는 틀림없이 대관식을 완벽하게 볼 수 있겠구나 싶었다.

추천3

댓글목록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빅토리아 연꽃의 대관식을 담으려고 노심초사하시는
과정이 참 수고롭습니다
그래도 동반자들이 있어 조력을 받기도 하네요
궁하면 통한다고 노력하면 안 되는 것도 없다는 철학을
몸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니다

절반의 성공이 아닌 완전체의 우아한 빅토리아연꽃의 대관식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수 작가님!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 작가님!

꼭 한 번 빅토리아연꽃 대관식에 참석하고 알현하고 싶었습니다..
매 년 남부지방을 훑고 다녔지만 알현을 하지 못했으므로 마음 한 구석에 남아
미련이란 성을 자꾸만 쌓아갔더랬거든요..올 해는 이 만큼이라도 지켜봤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그래도 많은 공부를 했다는 성과를 얻었으니 대 만족은 아니더래도 만족은 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하루아침에 에어컨에서 보일러를 틀어야할 지경입니다..
일교차가 매우 심합니다...이를때일수록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행보가 되시길 바랍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플래시가 없어 고생하신 것 같은데, 사진을 보니 수술모양이 왕관을 멋지게
만든 대관식을 보시고 온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머니, 저녁 드시고 기다리시는 것은 당연한 일정이신 것 같고요.

해지기 전에도 꽃망울이 벌어지고 활짝 핀 모습을 보이이지만,
대관식은 위로 올라간 잎들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곧추 서고,
사진 속처럼 통마늘모양의 안이 벌어지며 화려한 수술의 모양이
왕관을 형성하는 시간이 걸리는 것일 겁니다.

저는 거리가 가까우니 보통 집에서 저녁 먹고 8시~10시 사이에 가장 절정일 때만
1시간 정도 담다가 오는 편입니다.^^.
그동안 빅토리아 때문에 애를 먹으신 것 같은데, 앞으로 상림공원에서 멋진 사진을 기대해 봅니다.
LED 대형 손랜턴도 직구하면 2~3 만원 할 겁니다. Led 손전등 몇 개 있는데 올해 저도
빅토리아 때문에 장만을 했습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님!

도착하니 사진 1처럼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더라고요...
자신만만 빅토리아연꽃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꽃무릇을 보고 오니
아뿔싸 사진 2번처럼 활짝 피어 깜짝놀랬죠...한 반 착오를 겪었다면 두 번째는 자리를 지켜서야 했는 데,
그 새를 못참고 저녁식사를 하는 바람에 대관식에 참석을 하지 못하고 말았지요..
말씀대로 LED 렌턴을 하나 구입해야 될 것 같습니다...이 번의 착오 덕분에 빅토리아연꽃의 정보를 확실히 알게되어
절반의 성공이었고 내 년에는 틀림없이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해 주시길요...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이 가을 싱그럽고 상큼한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 2번도 대관식 초입의 모습이고요.
마지막 2번째 사진이 화려한 수술을 보이고 왕관을 형성하는 모양이
대관식의 절정의 순간입니다.
잎들이 내려오면서  똑바로 서고,왕관이 멋지게 형성되는 모습을 담기위해,여러번 다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내년에 처음 2번째 사진만 찍고 오실까 걱정되서 글 써보고요.
저녁식사 천천히 하시고 마지막 사진 두번째처럼 아름다운 왕관을 형성할때까지
느긋하게 사진을 찍으시면 될겁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사랑 허수님~
빅토리아 사랑이 대단하시네예~
그래도 핑크빛 고운 님 만나셨으니
그리움 조금 내려 놓으셨겠지예~
물가에도 먼길 관곡지 까지 몇시간 달려
연지에서 밤샘도 해 보았지만
열정은 이제 시들어 사진으로 행복 하네예~
수고하셨습니다 ~
안타까운 마음 접으시고 내년의 여왕 알현을
예약 하시고예~
하늘이 좋은 가을 행복하신 출사길 되시길예~~~~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수 년 동안 빅토리아꽃 대관식을 참석하고자 노력을 기울였으나
성과를 거둘 수 없었거든요...그래서 미련이 쌓여 꼭 한 번, 꼭 한 번 했습니다...
절반의 성공이지만 많은 공부를 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보니 정말 가을이구나 싶습니다...
또 문들이 차례로 닫히는 쌀쌀함도 가을의 전령사가 아닐까 혼자 생각해 보고요...
건강 조심하시고 더 멋진 행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 수* PHoto - 作家님!!!
"상림公園"의 "꽃무릇" 擔신날,"빅토리아`蓮꽃"도..
"계보몽"詩人님 말씀처럼,煌惚하고 優娥한 貌襲이 壓權..
"등대"任과 "정아"任도,助言을 아끼지않고 稱讚一色입니다如..
"Heosu"寫眞作家님!"빅토리아`蓮꽃"에,感謝오며..늘,康`寧하세要!^*^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자연이 하는 일은 정말 알수가 없는 상상을 초월한 것이 아닌가 새삼 느끼는 요즘입니다..
하루아침에 폭염에서 옷깃을 여미는 쌀쌀함에 어리둥절 하네요...사람의 마음이 간사해서 그럴까요...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처럼 넉넉한 가을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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