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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곶의 해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55회 작성일 25-10-22 19:06

본문



오늘(10월 22일)

 일기예보론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할거라고 했지만,

해국 생각에 엉덩이가 덜썩거려 방구석에 쳐박혀 있을 수 없어서

요행을 바라면서 간절곶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먹물을 뿌려 놓은 듯 하늘은 짙은 회색빛으로 가득하였다.

곧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서두를 수 밖에 없었지만

산더미 같은 파도가 월파를 하고 강풍은 우산 준비를 불허함을 몸으로 느꼈다.

해국은 절정을 치닫고 있었다.

바람이 없었으면 해안쪽으로 가볼텐데 위험을 무릅쓰고 갈수는 없었다.

해국은 오늘 아니더라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기에 순순히 포기를 할 수 있었고,

인증샷을 몇 컷 담았지만 걱정했던 비가 떨어지기 시작하니

서둘러 철수하기로 했다.

내일이라도 날씨가 좋으면 울산 대왕암으로 가봐야 겠다.

추천4

댓글목록

향일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한 바닷바람 속에서도 강한 생명력으로
얼굴을 내민 깨끗하고 맑은 모습이
정말 앙증 맞은 것 같아요
소담스럽기도 하구요
허수 작가님의 출사로 멋지게 건져내신
해국을 보며 바다 향기를 느끼고 갑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일화 위원장님!

이제 해국의 시즌으로 도래했습니다...
동해안을 거슬러 올라가면 보랏빛 해국들을 볼수가 있죠...
틈나는대로 해국을 찾아 다녀볼까 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낭만이 가득한 가을이 되시길 바랍니다...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간절곶은 가보지는 못햇습니다만 한 번 가보아야 겠다는 마음이 드는군요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해안이라니 가보고 싶습니다
바위틈에서 해풍을 이기며 살아가는 해국들
그 시련의 얼굴들이 환하기도 합니다
연보라의 해국들 잘 감상했습니다

수고하셨구요 허수작가님!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보몽 작가님!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 호미곶이라고 알려졌지만
사실 해가 가정 먼저 뜨는 곳은 바로 간절곶이라고 하지요...일출을 담기 위해
몇 번이나 찾았지만 결국은 구름에 갇혀 실패하고 말았죠...개인적으론 모여있는 해국보다
바위틈바구니에서 홀로 핀 해국을 더 좋아라 합니다...아마 험한 악조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보란듯이 꽃을 피우는 그 모습에 현혹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경주에서 가까우니 이맘때쯤 울산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괜찮지 아닐까 싶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사랑과 즐거움이 샘 솟는 가을날이 되시길 빕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내용을 먼저 읽었는데도
사진속海菊을 보면서 마음은 슬도 등대
아래 해국꽃들속에 앉았있었네예~^^*
산더미 같은 파도가 실감 안 나는 까닭이기도 했지예~
간절곶의 해국 말갛고 소녀스럽습니다~
비내리는 바다 좋아라 하지만 사진담기는 영 아니지예~
수고하셨습니다 ~
여름은 더위로 힘들게 하더니 가을은 또 .....
동해 파도를 느껴보는 새벽이 상쾌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신 하루 되시길예~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대왕암이 곧 슬도죠...
슬도를 먼저가도 대왕암까지 걷게 되고 그 반대로 대왕암을 먼저가도
슬도까지 가는 그야말로 셋트인 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제 대왕암, 슬도를 다녀왔습니다...만, 해국이 절정에 다다랐더라고요...
파도가 밀려오는 해안가를 걷다보니 마음이 뻥뚫리는 느낌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도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감기 조심하시고 보람찬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파제 낚시하는 사람 중에 파도에 휩쓸려 희생당하는 분들의 소식을
가끔 들어보는 경우기 있습니다.
파도가 심할 때는 한순간이죠!
고운 해국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안전은 신경 쓰셔야 할 것 같군요...^^...

강릉으로 요새 계속 출사를 하니, 주변의 해국명소가 가까이 있어도
발길을 띄지 못하는군요!
마음은 굴뚝같은데, 아무래도 허수님 사진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싱그럽고 상큼한 모습의 해국을 반겨봅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님!

마음은 청춘인데 몸은 늙고, 젊은 시절 그때의 몸동작을 하려니
잔사고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며칠 전 기장군에서 해국을 담다
뾰족한 갯바위에서 넘어져 무릎쪽을 다쳐 지금도 절뚝거리며 다니고 있습니다...
늙으니 마음대로 몸이 움직여주지 않네요...(웃음)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대박나시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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