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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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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78회 작성일 26-02-11 22:25

본문









가창오리는 대표적인 야행성 철새로, 낮에는 호수나 강 한가운데서 천적을 피해 

휴식을 취하고 해 질 녘부터 주변 농경지로 먹이 활동을 시작하는 가창오리의 특성인데, 

오랜만에 가니 그걸 깜박한 실수로 

2주 전에 군산 나포십자뜰철새관찰소에서 가창오리를 기다리다 꽝을 치고, 

이번 주 다시 가창오리를 보러 다녀 보았다. 


예전에 나포십자뜰철새관찰소 주변 금강 상하류에서 가창오리 군무를 

쉽게 만나서 찾아갔는데, 강 위에 새들이 보이지를 않는다. 

새가 없으면 상류와 하류로 다니면서 찾아보고, 그래도 없으면 자리이동을 했어야 하는데, 

다른 분들이 기다리니 넋 놓고 기다린 것이 패착이 되었다. 


이번 주 다시 출사지로 가는 길 먼저 닿는 서천 봉선지로 둘러 상태를 보고, 

나포십자뜰철새관찰소를 들러서 여의치 않으면, 

고창 동림지로 갈 계획을 잡어 보았다. 


저수지위에 가득한 가창오리를 보고, 일몰을 배경으로 하는 동선을 체크하는 사이에 

흰 꼬리수리가 가창오리 무리에 날아드니,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다. 


다른 부부 진사가 도착을 해서 이런저런 것을 물어보니 

나포십자뜰철새관찰소에서 새가 없어 오셨다고 한다. 

이곳 봉선지에 자주 오셨다는 말에 그동안 어떻냐는 물음에 

"군무도 하지 않고 바로 먹이활동을 하러 갑니다."라는 말에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봉선지에서 자리를 잡기로 마음을 굳히고 셔터를 눌러보았다, 

희망보다는 군무가 짧아 아쉬움이 없지는 않지만 나름 몇컷을 담어보고

돌아오는 설 연휴에 기회를 다시 만들어 볼 생각을 해본다. 


북상하기 전에 해쳐 모여 수십만 마리의 군무를 보여줄 텐데, 

아직은 이른 시기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추천4

댓글목록

계보몽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창 오리떼의 군무가 환상적이네요
매스컴에서만 이따금 듣던 그 가창오리떼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시면서도 감동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동거리가 대단할텐데 정보를 교환하며 순례를 하시는 걸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설명절 잘 보내시구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등대작가님!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낮에는 물 위에서 쉰다고 하는데, 꼬리물기처럼 계속 자리를 바꾸는 모습에서
제대로 쉬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창오리 무리에서 가장자리는 생존을 보장받기 어려운 자리이기에
무리의 중앙으로 파고드는 모습을 보입니다.
천적의 무리에서 살기 위한 이기적인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 갈 때에는 금강하류에서 더 많은 개체수를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아...멋집니다...또 장관이기도 하고요...
올해는 꼭 가창오리를 만나 함께 놀고 싶었는데 주남저수지는 잠잠하네요...
해마다 소식은 들렸었는데 아직까지 감감인걸 보면 틀렸구나 싶습니다...
덕분에 환상적이고 황홀한 가창오리떼를 만나 봅니다...
수고 많이 하셨고요...즐겁고 건강한 출사길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상도에서는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경북 구미 해평습지에서 가창오리를
볼 수 있다는 소리만 들었는데, 아직 보이지가 않는 모양이군요,
물 위에서 쉬는 무리가 보여야 군무룰 기대해 볼 수 있겠지요!^^.
아직 떠날 시간은 아니니, 기대를 해보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거리가 멀어 이곳에서도 부담스럽지만 한 번은 더 다녀볼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Heosu님!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악~
새 떼닷~!!
옛날 딱 한번 가본 동림지 추억이 생각 납니다
추운데 벌벌 떨면서 새들이 단체로 비상 하기를 기다리던 시간....
설날 아마도 명절 선물로 저 가창 오리들이 멋진 춤을 선사 하겠지예~
따습게 입으시고 출사하시고예
행복 하신 출사길 되시길예~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창 동림지에 가서 조류독감으로 단속을 하는 통에 못 찍는가 했는데,
딱 한 곳 탐조대에서 허가를 해서 사진을 담고 온 적이 있군요!
해 떨어지는 것을 배경을 담지 못한 아쉬움이 많았고, 짧었던 군무에
많이 아쉬운 장소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용소님이 활동하시면 가창오리를 많이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ㅎ
이맘때가 되니 생각이 나는군요.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하늘의`등대* PHoto-作家님!!!
 "가창`오리떼"의 群舞가,壯觀이고 멎지고 아름답습니다`如..
  그리고 夜行成이라고 하셨눈데,"旅客機"의 飛行時는 安全한지..
 "등대"作家님!出寫時에,感氣조심하시고.. 즐거운,설名節 지내십시要!^*^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밤하늘의등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전 무안 공항에서 비행기사고가 가창오리가 엔진에 빨려 들어간 이유였죠.
서해안 철새무리가 많은 공항위치와 새떼의 접근을 막지 못한
많은 문제점의 분석들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다시는 그런 사고가 재발이 안되도록 많은 관리와 투자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창오리군무는 전세게에서 국내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하죠.
개발로 인해 자꾸 사라지는 서식지이기에 어느 순간 인간이 보호를 하지 않으면
멸종되는 종이 허다할 겁니다.
조화롭게 같이 사는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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