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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클린 다리를 향한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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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47회 작성일 20-10-05 22:19

본문

브룩클린 다리를 향한 집념

매년 7월 4일 독립기념일에는
브룩클린 다리(Brooklyn Bridge)에서는 불꽃놀이가 열립니다.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이 다리를 나무 보도를 따라
건너면서 감상하는 맨해튼 마천루의 아름다운 실루엣은
뉴욕 관광의 최대 하이라이트입니다.

브룩클린 다리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한 교각입니다.
이 다리는 넓이가 470m이고 높이가 40.5m이며
약 2.7km 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서 세계최초의
철 케이블을 사용한 다리로서 1870년 착공하여
13년이나 걸려 1883년 완공되었습니다.

이 다리가 건설되기까지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존 A. 로블링은 어느 날 브루클린 행 페리호를 타고 가다가
배가 얼음에 갇히자 그 안에서 맨해턴 섬과 브룩클린 사이에
다리를 건설한 엄청난 계획을 세웠습니다.
엄청난 아이디어이지만 다리 건설 전문가들과 건축
엔지니어들은 다리의 높이가 1,595피트에 달하므로 비바람에
견딜 수 없어 이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존 로블링(John Augustus Roebling: 1806-1869) 과
그의 아들 워싱턴(Washington Augustus Roebling: 1837~1926)은
모든 문제와 장애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장애물을 넘어
다리를 건설하기로 합의하고 다리 건설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공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1869년 그는 페리와
선착장 사이에 다리가 끼여 으스러지는 사고를 당해 3주 후에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아들인 워싱턴 로블링이 아버지를 이어 다리를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이 다리를 완공하는 데 16년의 세월이 걸렸으며 총 2,500만
달러를 투자하였고 600명 이상의 인력이 동원되었습니다.
이 공사를 하다 워싱턴 로블링을 비롯한 20여명의 인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워싱턴 로블링이 죽자 그의 아내가 공사에 관한 모든 권한을
인수하여 완공하였습니다.

브룩클린 다리는 한 사람의 집념과 그 집념을 가능성으로 믿은
그의 아들 그리고 그 결정을 성실히 따른 아내의 조화로운
협력에 의해 이루어진 기적이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이루어진 모든 위대한 일들은 이러한 믿음을
바통으로 한 것이었음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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