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스토리] 처음 본 어머니의 눈물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감동스토리] 처음 본 어머니의 눈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8회 작성일 20-07-27 08:43

본문



[감동스토리] 처음 본 어머니의 눈물


 

15년 전 부모님 몰래 치른 대학 시험에 덜컥 합격했다.

대학 합격 통지서가 나오덜 날.

어머니는 처음으로 자식들 앞에서 눈믈을 흘리셨다.


 


수박 농사 흉작으로 농협에 진 빛도 못 갚고

정성스레 가꾼 무와 배추의 가격이

폭락해서 모두를 낙당할 때도 담담하셨던 어머니셨는데...

집안 형편을 뻔히 알면서도 대학에 가겠다고 졸랐었다.


히지만 어쩔수 없이 배움에 대한 갈증을 억누르고.

작은 사무실에서 7년동안 근무했다.

알들하게 돈을 모아서 동생들 학비도 대고 결혼도 했다.


이젠 아이까지 낳고 아줌마 냄새가 나는 주부가 되어

예전에 못했던 공부에 미련이

남아 방송댁학교에 입학을 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어머니는 바쁜 농사일도 뒤로 하고

한달음에 달려오셨다.

에미야 잘했다. 지금도 늦지 않았데이

내가 너 대학 못 보낸 게 한이 되었는데.

이젠 죽어도 원이 없데이.


어머니는 얼마 안 된다며 등록금에 보태라고 돈을 주셨다.

나중에 그 돈이 어머니가 환갑 때 반지를 판 가시라는

애기를 듣고 얼마나 목이 메었는지 모른다.

내가 도 괜한 일을 한 것은 아닌가 싶었다.



그 날 밤 어머니는 내가 결혼하고 처음으로 딸네 집에서 주무셨다.

결혼한 지 6년이 지나도록 딸네 집에서 주무시기는 커녕 따뜻한
밥 한 공기 대접에도 미안해하시던 어머니가

무거움 짐을 벗어버린 듯 편하게 주무셨다,


그제야 어머니의 마음을 알수 있었다.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것만도 고마운데

대학에 못 보내준 것이 그토록 마음에 남으셨나 보다.


남편과 아이가 잠든 머리맡에서 전공 석적을 펼쳐놓고 한줄 한줄 읽으며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해본다.


어머니 . 학사모를 쓴 모습 꼭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딸네 집에 자주 오셔서 저희 사는 모습 지켜봐 주세요.


내가 또 괜한 일을 한 것은 아닌가 싶었다,

그 날 밤 어머니는 내가 결혼하고 처음으로 딸네 집에서 주무셨다.


 


결혼한지 6년이 지나도록 딸네 집에서 주무시기는커녕

따뜻한 밥 한 공기 대접에도 미안해하시던.

어머니가 무거운 짐을 벗어버린 듯 편하게 주무셨다.


그제야 어머니의 마음을 알수 있었다.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것만도 고마운데 대학을 못 보내준 것이

그토록 마음에 남으셨나 보다.


남편과 아이가 잠든 머리맡에서 전공 서적을 펼처 놓고

한줄 한줄 읽으며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해본다.


어머니. 학사모를 쓴 모습 꼭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딸네 집에

자주 오셔서 저희 사는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

♬ 엄마 엄마 우리 엄마 / 조영남 ♬

엄마 엄마 우리 엄마 나 떠나면 울지마
뒷산에다 묻지말고 앞산에다 묻어주
눈이오면 쓸어주고 비가오면 덮어주
옛친구가 찾아오면 나본듯이 반겨주

엄마 엄마 우리엄마 나 떠나면 설워마
음지에다 묻지말고 양지에다 묻어주
봄이오면 꽃잎따서 가을오면 단풍따서
무덤가에 뿌려주고 내 손한번 잡아주

아가 아가 우리아가 부디부디 잘가라
고통없는 세상으로 훨훨 날아 가거라
가도가도 끝없는길 어디에서 머물꼬
좋은세상 만나거든 다시태어 나거라
좋은세상 만나거든 훨훨날아 다녀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31건 116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7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8-04
778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8-04
777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08-04
777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8-04
777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8-04
777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8-04
777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8-04
777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8-03
777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8-03
777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7 08-02
777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8-02
777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8-02
776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8-02
776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8-01
776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8 08-01
776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01
776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8-01
776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8-01
776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8-01
776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7-31
776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7-31
77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7-31
775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7-31
775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07-31
775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7-30
775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07-30
775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7-30
775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07-30
775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7-29
775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7-29
775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7-29
775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7-29
774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7-28
77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7-28
774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7-28
774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7-28
774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7-27
774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7-27
774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7-27
열람중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7-27
774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7-27
77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7-26
77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7-26
773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7-25
773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7-25
773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25
773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7-25
773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7-25
773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7-24
7732
노년의 멋 댓글+ 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7-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