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대장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질문 대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63회 작성일 19-07-21 05:16

본문

질문 대장

한 아이가 글방에서 공부 시간에 질문을 많이 하였다.
아이는 천자문에 나오는 첫 글자 '하늘 천'자를 배웠다.
그러자 그 아이는 하늘에 관한 온갖 것을 다 물었다.
가령 하늘에 있는 해는 얼마나 크냐?
해는 땅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느냐?
햇빛은 왜 눈이 부시고 뜨거우냐?
해는 왜 뜨고 지느냐?
달과 해는 어느 쪽이 크냐? 달은 왜 밤에만 보이느냐?
초승달과 반달과 보름달은 왜 생기느냐는 등 하늘에
관한 온갖 것들을 일일이 다 물었다.
그때마다 선생님은 아는 대로 다 대답을 해주다보니
이 '하늘 천'자 한 글자를 다 배우고 났을 때
자그마치 십 년이 흘렀다.

이번에는 둘째 글자인 '따(땅) 지'자를 배우게 되었다.
그러자 이 아이는 이번에도 많은 질문을 했다.
땅은 왜 생겼느냐? 땅의 넓이는 얼마나 되느냐?
땅 속에는 무엇이 있느냐? 바다는 왜 땅 위에 있느냐?
바다의 넓이는? 바다의 깊이는?
바다 속에 있는 것은?
이처럼 땅 위에 있는 온갖 것들과 바다 속에 있는
온갖 것들을 일일이 다 물었다.
선생님이 이 질문에 다 대답해 주다보니 또 십 년이 걸렸다.

그러니까 이 아이는 '하늘 천'자와 '따지'자 두 글자를
배우는 데 자그마치 이십 년이나 걸린 것이다.
그러나 이 아이는 더 이상 글을 배울 필요가 없게 되었다.
하늘에 관해서 다 알고 땅 위 물 속의 이치까지 다 알았으니
그 이상 더 배워야 할 것이 없었던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31건 135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83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8-09
683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08-09
682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8-08
682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8-08
682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8-08
682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8-08
682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08-07
682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8-07
682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8-06
682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8-06
682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8-05
682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8-05
681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8-03
681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8-03
681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8-02
681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8-02
681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7 08-02
681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8-02
681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8-02
681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8-01
681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8-01
681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7-31
680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7-31
680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7-31
680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7-31
680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7-30
680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7-30
680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7-29
680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7-29
680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7-27
680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7-27
680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7-26
679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7-26
679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07-25
679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7-25
679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7-24
679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7-24
679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7-24
679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7-23
679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7-23
679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7-22
679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7-22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7-21
678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07-21
678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7-21
678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7-21
678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7-21
678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7-20
678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7-20
678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7-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