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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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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60회 작성일 19-05-22 00:21

본문

 





      아름다운 간격

      함께 그림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느낌을
      떠올릴지도 모릅니다.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서로의 같음을 감사하는

      사랑으로 서로를 구속하지 않는
      아름다운 간격

      사랑을 지켜 가는 간격이라
      생각합니다.

      불이 지속적으로 밝게 타려면
      두개의 통나무가 서로의 따뜻함을
      충분히 유지할 정도로 가까우면서도

      숨쉬는 공간이 충분히 있을 정도로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떨어져 있을 때의 뾰족한 추위보다
      붙어 있을 때의 뜨거운 구속감 사이를

      반복하면서 둥근 거리를 적당히
      유지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둘 사이의 아름다운 간격을 지켜가게
      되는 것입니다.

      일생동안 끊임없이 별을 연구하는
      천문학 학자들은 별을 들여다볼 뿐

      태양 기계를 제조하려는 따위의
      부질없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관계를 위해선 상대를
      자신의 뜻대로 변화 시키려는
      노력대신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아름다운 간격이
      필요한 것입니다.

      바로 그 간격으로 인하여 함께 꿈을
      나누며 성장하고 서로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김용호

      내 마음에
      차지하고 있는 모자란 부분 치우고
      내 마음에
      무거운 짐이 될 아픈 추억 지우고

      내 마음에
      남아돌아도 괜찮을 장점 쌓고
      내 마음에
      만지작거리고 싶은 아름다운 추억 차곡차곡 쌓고

      낯익은 감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고 사랑 받는 일로 열심을 내어
      유익함이 도달되게 하는 삶 속에
      따스한 일들이 많아 우리 둘이 행복하길 꿈꾸렵니다

      사랑하는 사람 위해
      하는 일마다 좋은 결과가 수북히 쌓여
      영원히 나보다 몇 곱절 더 행복하길 기도하며
      사랑하는 사람이 기뻐 할 수 있도록 날마다
      예쁜 미소를 보내는 일에 최선을 다 하렵니다

      영상 제작 : 동제



 



      우리가 모르는 축복

      우리는 성한 팔다리가 있어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고,
      손을 뻗어 무엇이든 잡을 수 있고,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또렷하게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행운인지를 모르고 살아갑니다.

      아무도 이러한 당연한 사실들을 기뻐하지 않고
      '당연한걸' 하며 그냥 웃어버립니다.
      하지만 그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그것이 사실은
      얼마나 큰 기쁨이고, 즐거움인가를 안다는 것이 바로
      축복일 것입니다.

      우리는 당연한 것들이 바로 축복인 줄 알고 살아가는
      참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게 바로 진정한 삶이고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당신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란
      사실을 잘 아시겠지요.
      주위를 잘 살펴보고 헤아리며 이웃과 함께 생각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 제작 : 풍차주인


 



      도무지에 담긴 가슴 아픈 사연

      영국 천주교에서는 조선을 '순교자의 나라'라고 부르며,
      흥선대원군은 순교자의 나라가 되게 한 인물이라고 버드 비숍이 쓴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 이라는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Korea and Her Neighbors, 1897년.. Isabella Bird Bishop, 1831∼1904년)

      조선 말기에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1821-1898)은 ‘쇄국정책’으로
      나라의 문을 틀어막고 안으로는 동학과 천주교를 탄압하고 박해하여
      엄청난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1866년 병인박해(丙寅迫害)는 천주교 선교사 12명을 잡는다는 명목으로
      당시 천주교인 8000명과 그를 돕는 부녀자와 아이들까지 최소 2만명에서
      최대 12만명까지 처형한 엄청난 사건입니다.

      한편 황현의 [매천야록(梅泉野錄)]에 보면 흥선대원군이 천주교도들을
      처형할 때
      《마을 장정들로 하여금 마을 마당 한복판에 통나무
      기둥을 세우고 범인을 묶어 매어 꼼짝을 못하게끔 한다.
      그러고서 물에 적신 창호지를 범인의 얼굴에 붙인다.
      한겹 두겹 붙여나가면 숨을 쉬기가 차츰 차츰 어려워진다.
      그렇게 해서 서서히 죽어가게 했다.》고 합니다.

      이때 얼굴에 붙이는 종이를 ‘도모지’(塗貌紙)라 했는데,
      천주교도들은 아무리 도모지를 얼굴에 붙여도 한 사람도 배교(背敎)를
      한다거나 다른 천주교인들이 어디에 있는지 입도 열지 않았다 합니다.
       
      ‘아무리 해보아도 안 된다’라는 뜻의 ‘도무지’ 라는 말이
      여기에서 유래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단어인데 참으로 가슴 아픈 사연이 담긴 단어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실제 삶에서 조금만 힘들어도
      '도무지' 안 된다는 말을 쉽게 사용합니다.
      '도무지'라는 말이 '순교를 각오한 결의'에서 나온 말인 것을 알고 나면
      그 말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목숨을 걸고 해도 안 되는 일’이라면 ‘도무지’가 맞지만,
      그 외에 조금 힘든 일을 가지고 ‘도무지’라고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특별히 크리스천들은 마귀들이 나를 향해 공격할 때 '도무지' 안 넘어간다며
      포기하고 달아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도무지'라는 말은 내 입에서 나와야 할 말이 아니라 마귀의
      입에서 나와야 할 말입니다.
      저 사람은 아무리 찍어도 '도무지' 안 넘어 온다는 말이 이단의 입에서
      나와야 하겠습니다.

      출처 : 장재언 칼럼




          영상제작 : 동제


 



      의미 없는 야단

      몹시 추운 겨울 등산을 갔던 사람들이 그만 길을 잃어 버렸다.
      그래서 한참을 헤매다가 어느 절을 발견하고는 들어가서
      추위를 피하는데 여전히 추워서 땔감을 찾았다.
      그런데 땔감은 보이지 않고 법당 안에 나무로 만든 불상이 놓여져 있었다.
      그는 불상을 들과 나와 도끼로 쪼개 불을 지폈다.
      그 광경을 본 승려들이 불 주위로 모여들었다.
      한 승려가 질 겁을 하고는 소리쳤다.

      "아니 이런 미친놈을 봤나. 부처님을 쪼개 불을 지피다니"

      그 소리를 듣고 큰스님이 나타나서
      "이놈 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냐?"

      그때 그 남자가 나무로 장작을 뒤적이더니만 하는 말이
      "보시다시피 지금 사리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노스님의 얼굴이 붉어졌다.
      "뭐라구 이놈 나무토막에서 무슨 사리가 나오느냐?"

      그가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그러면 됐지 않습니까?
      나무토막을 태워 모두들 추위를 녹였으니 말입니다."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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