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56회 작성일 18-08-18 07:56

본문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언제나 연애시절이나 신혼때와 같은
달콤함만을 바라고 있는 남녀에게
우리 속담은 첫사랑 삼년은
개도 산다고 충고하고 있다.

사람의 사랑이 개의 사랑과 달라지는 것은
결국 삼년이 지나고부터인데
우리의 속담은 기나긴 자기수행과 같은
그 과정을 절묘하게 표현한다.

열살 줄은 멋 모르고 살고
스무 줄은 아기자기하게 살고
서른 줄은 눈 코뜰 새 없어 살고
마흔 줄은 서로 못 버려서 살고
쉰 줄은 서로가 가여워서 살고
예순 줄은 서로 고마워서 살고
일흔 줄은 등 긁어주는 맛에 산다

이렇게 철 모르는 시절부터
남녀가 맺어져 살아가는 인생길을
이처럼 명확하고 실감나게 표현할 수가 있을까?

자식 기르느라 정신 없다가
사십에 들어서 지지고 볶으며 지내며
소 닭보듯이, 닭 소 보듯이
지나쳐 버리기 일쑤이고

서로가 웬수 같은데
어느날 머리칼이 희끗해진 걸 보니
불현 듯 가여워진다.

그리고 서로 굽은 등을 내보일 때쯤이면
철없고 무심했던 지난날을 용케 견디어준
서로가 눈물나게 고마워질 것이다.

이젠 지상에 머물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쭈글쭈글해진 살을 서로 긁어주고 있노라니

팽팽했던 피부로도 알수 없었던
남녀의 사랑이기보다
평화로운 슬픔이랄까, 자비심이랄까?
그런것들에 가슴이 뭉클해지고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 좋은 글 中에서 』
- html 제작 김현피터 -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그리움만 쌓이네 - 노영심 작사/작곡/ 여진 ♬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린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댓글목록

Total 13,531건 154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88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8-31
588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8-31
587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8-31
587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8-30
587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08-30
587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8-30
587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08-29
587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8-29
587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8-29
587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8-29
587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8-28
587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8-28
586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8-28
586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8-28
586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8-27
586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8-27
586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8-27
586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08-27
586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8-26
586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8-25
586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8-25
586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8-25
585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8-24
585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8-24
585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8-24
585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8-24
585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8-23
585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8-23
585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8-23
585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8-23
585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8-22
585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8-22
584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8-22
584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8-22
584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8-21
584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8-21
584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8-21
584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8-20
584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8-20
584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8-20
584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8-20
584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8-20
583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8-19
열람중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8-18
583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8-18
583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08-18
5835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8-17
583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8-17
583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8-17
583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8-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