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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기억에 인색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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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우미김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19회 작성일 17-06-07 05:16

본문

받은 기억에 인색하지 마라


사람들은 받는 것에 대한 갈증을 느낍니다.

사실 준 기억보다 받은 기억이 더 많을 텐데
준 기억만 담아두려 하고 받은 기억은 슬쩍 버려버리는 탓에
고마움과 감사를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서 조금만 서운하게해도 자신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것은
받은 기억은 안 나고 준 기억만 생각나기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안 좋은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 말이 돌고 돌아 결국 상대방의 가슴에도 못을 박는 결과로
서로 멀어지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데
만약 상대방이 나에게 주었던 기억들을 해냈다면 어땠을까요?
그랬다면 서원한 관계로 돌아서지는 않았을 텐데

물론 상대방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서로 조금만 기억해냈다면
좀 더 이해하게 되고 그럴 수도 있지 하며
쉽게 용서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이젠 바꿔보면 어떨까요?
주었던 기억도 물론 담아두어야겠지만
받은 기억을 더욱 더 생생하게 담아두면 어떨까요?

딱! 한 번 왔다가는 여행
이해의 강을 지나 용서의 바다를 건널 수만 있다면
그 보다 행복한 이별은 없을 겁니다.


☆글 : 友美 김학주 (詩人)
☆사진 : 정 진 웅
☆우미의 아침편지 와 함께
☆2017.06.07.하루호 출발~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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