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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끄는 손수레 (어느 가난한 부부의 사랑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14회 작성일 16-12-04 08:45

본문

 


♧ 남편이 끄는 손수레 (어느 가난한 부부의 사랑사랑) ♧


서울 변두리에 가난한 부부가 살았습니다.
"당신, 오늘.. 알죠?
이른 아침, 아내의 머리 위에 옥수수가 담긴
함지를 올려 주며 남편이 대답했습니다.

"으차! 알았어. 일찍 끝낼 테니 걱정 말라고"
남편은 시장통에서 손수레로 물건을 실어나르는 짐꾼이었고,
아내는 옥수수를 쪄서 시장에 내다 파는 행상이었습니다.

"두 개? 하나? 글쎄, 찰옥수수라니까요"
초여름 뙤약볕 아래 좌판을 벌이고 옥수수를 파는 일은
참으로 고단했지만 아내는 한 푼 두 푼 돈 모으는


재미로 힘든 줄 몰랐습니다.

그날은 남편의 생일이었습니다.
아내는 다른 날보다 일찍 장사를 끝낸 뒤 남편을 위해
선물을 사고 고기며 찬거리들을 한아름 장만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가는 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v "잠깐만요.. 아휴, 벌써 몇 번째야. 큰일났네."
많은 짐을 머리에 이고 힘겹게 올라타는 아내를
버스는 번번이 기다려 주지 않았습니다.

집까지는 두 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지만,
아내는 하는 수 없이 걷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순간 설움이 북받쳐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렸습니다.

한편, 남편은 아내가 밤 늦도록 돌아오지 않자
속상했다가 화가 났다가 끝내는 속이 까맣게 타들어갔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멀리서 터벅터벅 걸어오는 아내가 보였습니다.
남편은 얼른 손수레를 끌고 달려가 짐부터 받아 실었습니다.

"아니, 왜 이렇게 늦었어?"
왜 늦었냐는 다그침에 아내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짐이 많아서 차를 탈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은 가여운 아내의 말에 눈물이 핑 돌았지만
들키지 않으려고 애써 웃으며
아내를 번쩍 안아 손수레에 태웠습니다.
"자! 여왕님, 그럼 지금부터는 제가 모시겠습니다."

"아이, 당신두.." 남편이 끄는 낡은 손수레.
퉁퉁 부은 발만큼 마음이 부어 있던 아내에게
그것은 세상 그 어떤 차보다 안락한 자가용이었습니다.

좋은글 모음 중에서
<html 제작 김현피터>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사랑하는 그대에게 / 유익종 ♬

사랑한단 말 한마디 못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그댈 위해 기도하진 못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그대를 사랑하오
사랑이란 얼마나 참아야 하는지
나의 사랑 그대여 내 마음 아나요
가슴속을 파고 드는 그리움 눈물되여 흘러도
내 모습 그대에게 잊혀져도 그대를 사랑하오

댓글목록

에스더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에스더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편이 끄는 손수레'가난한 부부의 사랑이야기
오늘도 좋은글에 머물면서 마음에 감동을 받고 갑니다
항상 좋은글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된 주일 평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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