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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삶을 아름답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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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67회 작성일 16-07-11 01:58

본문














♧무엇이 삶을 아름답게 하는가♧


무엇이 삶을 아름답게 하는가?
공동묘지 관리인에게 수년 동안

한 주일도 거르지 않고 한 여인
으로부터 편지와 우편환이
동봉되어 왔다.

죽은 자기 아들의 무덤에
신선한 꽃다발을 갖다
놓아달라는 부탁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병색이 완연한
늙은 부인이 커다란 꽃다발을
안고 와서는 조용히 말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아들의 무덤에
꽃다발을 놓아주려고 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제가 앞으로 몇
주일밖에 더 살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해서 말입니다."

관리인은 말없이 그 여인을 쳐다
보다가 드디어 결심한 듯 말했다.

부인, 저는 꽃을 사라고 부인이
계속 돈을 부쳐 주시는 것을 보고
늘 유감으로 생각했습니다."

유감이라니요? 유감이지요.
이곳에는 어느 누구도 그 꽃을
보거나 향내를 맡을 수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
같은 곳에 있는 사람들은
정말 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꽃을 볼 수도 있고
그 향내를 맡을 수도 있습니다.

부인 그런 곳에는 살아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무덤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부인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잠깐동안 앉아 있다가 한마디 말도
없이 가버리고 말았다.

몇 달이 지난 뒤 그 부인이
다시 찾아왔다.

당신 말이 맞았어요.
나는 직접 꽃다발을 다른
사람들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사람들이 몹시 기뻐하더군요.
그리고 저도 기뻤지요.

의사는 어떻게 해서
내가 이렇게 다시 건강해졌는지
그 이유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삶의 목표를 다시
찾았으니까요.

ㅡ 좋은 글 중에서 ㅡ

옮긴이:竹 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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