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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글[1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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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56회 작성일 16-02-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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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읽는 글




최상원 / 한겨울의 향
    관용 속에는 늘 자부심이 있다. 그대가 굳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렇다고 한 것과 동일한 지반에 서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대가 그를 너그럽게 용서한다면 그대는 그의 은인이 된다. * 게오르크 지멜(Georg Simmel, 1858-1918) 독일 출신의 사회학자 [봄 2] 글: 권오범 입춘 지나자 빠르게 허비되는 2월 속대중으로 절기만 짚어 봐도 오금이 쑤시는 이 방정맞은 역마살 호시절 전령 같은 방울꽃들이 진종일 호들갑스럽게 뛰어내리지요 바람은 는실난실 다가와 목덜미 애무해 쏘삭거리지요 왠지 쑥국이 간절해 입맛 다시다보니 냉이 국이 끼어들고 상큼한 달래무침마저 아른거려 괜스레 싱숭생숭해지는 일요일 오후 뒤란 목련도 설레는지 세세연년 당해온 꽃샘 헤살 아랑곳없다는 듯 몽우리가 하루가 다르게 발기해 금방이라도 터질 것만 같다 * 권오범 1951년 충남 부여 출생 2007년 2월 <스토리문학> 신인상 수상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아침에 읽는 글]에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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