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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도 못사는 인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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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614회 작성일 16-01-31 02:01

본문





















♧백년도 못사는 인생인데♧

   

백년도 못사는 인생인데
한 사나이가 위대한 스승에게서
가르침을 받다가 세속 생활이
그리워 산에서 내려왔다.

그는 어찌어찌하다가 사형
집행을 하는 간수가 되었다.

어느 날 그는 사형수 한 사람을
데리고 형장으로 가고 있었다.

그 사형수는 개를 잡아다
파는 사람이었다.

마침 그들이 형장으로 가는 도중
길 앞으로 살이 통통하게 찐
개 한 마리가 지나가자

고개를 푹 숙이고 가던 사형수는
갑자기 눈에 생기를 띠며
간수를 돌아보고 말하였다.

"저 개를 잡아오면 내가
금화 두 냥에 사겠소."

간수는 어이가 업성 사형수를
꾸짖었다."십 분 후면 이 세상에
남아 있지도 못할 놈이 무슨 허튼
소리를 하고 있는 거냐!

"사형수는 입을 씰룩거리며 말했다. "
그렇고 말굽쇼!

그리고 삼사십 년 후면 당신도 이
세상에 남아 있지 못할 거구요!

"순간 간수는 온몸에 소름이
쫙 끼쳤다.그는 사형수를 그 자리에서
놓아 둔 채 그곳을 도망쳐 버렸다.

그리고는 그가 버리고 떠나 온
스승에게로 돌아가 다시는 세속에
대한 욕망을 일으키지 않았다.

- 좋은 글 中에서 -

옮긴이:竹 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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