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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같이 고운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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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145회 작성일 15-12-05 01:11

본문



♧ 첫눈같이 고운 당신을 사랑합니다 ♧


당신은 울어도 첫눈같이
고운 눈물 수정같이 맑고 깨끗하여
내 눈물을 섞어 싶습니다 .

당신의 눈물이
이토록 깨끗한 것은
당신의 슬픔마저도
하얗고 순수해서겠지요 .

당신이 웃을 땐
첫눈 같이 고운 얼굴
그 표정 그몸짓에
나는 당신을 비추는 거울이고 싶습니다 .

홀로 지새는 쓸쓸한 가슴
간만히 가만히 내려앉아
간밤에 당신이 덮어둔
하얀 이불이 얼마나 따뜻했던지요 .

서둘러 겨울 해는 떠나고
또 밤이 찾아오면
녹기도 전에 얼어 버리는 가슴
그 가슴을 당신은 포근히 덮어 주었습니다 .

홀로 밤 눈물 꽃으로 피어도
백옥처럼 젖어오는 당신 때문에
눈꽃으로 잠을 깨는 다시 아침
첫눈 같이 고운 당신을 사랑합니다 .
- 이채님의 글 중에서 -

 

♬ 님이 오시는지 / 소프라노 신영옥 / 박문호詩/김규환 ♬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가
갈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취인가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녘을 지나
달빛 먼 길 내 님이 오시는가
풀물에 베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내 님이 오시는가
내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메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바람이 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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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넘 고운님이 오고있네요?
하얀 꽃눈이....따스한 붉은지붕위에도,,
푸른강물위에도,,,우리들의 마음속에도,,
고운영상 글 즐감하고갑니다, 고맙습니다,

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 님, 고맙습니다.
소리 없이 내려 소복이 쌓이는 하얀 눈처럼...
행복이 가득한 12월 보내길 기원합니다

김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티 님, 감사합니다.
저물어가는 한해를 뒤돌아보게 되네요.
찬바람에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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