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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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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991회 작성일 15-07-30 18:01

본문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겨우내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뭐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닌데 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는 게 참 우스운 모양입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시렵기만 하던
      가슴이 다정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 한번에
      히죽 히죽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가슴이 맞 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여유와 싸한 그리움 같은 거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나오는 음악 : A Bunch Of Thyme - Anna McGold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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