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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어디쯤에 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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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7회 작성일 24-12-11 07:37

본문

지금의 나는 어디쯤에 와 있을까



빙글빙글 돌아가는 길들여진 인생
원숙하게 자리잡은
중년의 멋을 바람에 실어 저 멀리 날려본다.

빙글빙글 어지러운 세상
마음을 진정시키고
너털 웃음으로 한번은 더 생각하고
또 한 번 더 생각하다 훌훌 털어낸다.

빙글빙글 어지러운 세상
중년의 중후한 멋을 담아
파란 창공 위에 그리고 그리다가
무수히 쏟아지는 그리움을 부여안고
희망의 노래 실어
노을져 가는 인생 저편에 조심스레 놓아본다.

인생의 끝은 어디쯤인가?
난 어디만큼 왔을까?
봄에 희망의 싹을 틔우고
여름엔 잘익은 햇살에 성숙함을 배우고
가을엔 풍요로울수록 고개 숙일 줄 아는 여유를 배우고
겨울엔 인생의 무게를 조용히 베풀며 즐길줄 알게되니

그러나 지금의 나는 어디쯤 와 있는 것일까?
어디쯤에서 서성이고 있는것일까?
우리는 비울 수 있어야 한다고
비우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아름다운 한마디 말에

마음을 빼앗길 수 있는 여유...
그건...
노을져 가는 인생길에

곱디 고운 나래를 펼 줄 아는
중년의 아름다운 마음인것을...


- 좋은 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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